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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촌누나 살해당할뻔 ㅡㅡ
게시물ID : freeboard_393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뚝배기
추천 : 15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1/11 20:02:04
오랜만에 연말이라 친척들도 우리 집에 모이고 그랬습니다. 네

저는 남자고요 -_-

그리고 한 밤 10시? 그 쯤 됬나? 집안 어른들이 술드시면서 얘기나누시는데




사촌누나가 출출하다면서 자기는 편의점갖다오겠다면서 

뭐 사줄거없냐고 물었습니다 -_-


저는 당연히 삼각김밥매니아라서 삼각김밥을 사달라했죠




그랬더니 알았답니다. 네 




근데 거기가 화근 -_-





30분이 지나도 누나가 안오는겁니다 골목나간뒤에 큰길만 건너면되는건데 -_-









근데 제전화가 갑자기 울리는겁니다






사촌누나라서 받았는데 급한목소리로





" 00야 살려줘!! 누가 자꾸 따라와!!"


하는겁니다. 네






그래서 저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우리 조폭체격이지만 조폭은 아닌 


평범한 우리아빠와 함께 나갔죠.






아빠는 굴러다니던 쇠몽둥이를 들고 나갔죠





저도 당연히 무장을해야되느라


조금 가벼운 한손으로 들만한 야구배트를 들고 나갔습니다 -_-



혹시 모를까봐 한손엔 식칼을 들었고요





그래서 누나를 찾아다니면서 골목을 돌아다니는 그 순간!





사촌누나가 보였던 겁니다 네






근데... 뒤에 건장한 체격의 성인 남자가 검은마스크와 모자를 푹눌러쓰고 한손엔 


식칼을 들고 누나를 쫓아오더군요 ㅡㅡ






그래서 제가 말했죠" 누나!!!!!!!! 어서 집으로 들어가 빨리!!"






누나는 즉각 인지하고 집으로 뛰쳐들어갔죠



그리고 남은 2 : 1 의 상황...


놈은 매우 당황한듯 보였습니다. 



자기보다 체격이 큰 두명이 배트와 식칼하고 몽둥이를 들고 서있으니까요 -_-





그래도 놈은 덤볐죠






아빠가 먼저 달려갔는데 놈이 칼이 전문용어로 " MISS " 뜬겁니다 -_-





그사이에 제가 야구배트로 내려쳤죠




결과는... 헤드샷..





놈은 기절했고 아빠가 놈의 칼을 빼앗은뒤 저멀리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놈끌고 경찰서 가서 조사하고 ... 참힘든 하루였죠..




친척어른분들도 난리 나고 -_-






그래도 삼각 김밥은 맛있었습니다 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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