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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93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한소수★
추천 : 3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12 17:41:41
전 날때부터. 그러니까 선천적 만성비염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유전된거죠.
하지만 부모님의 외모도 같이 유전되서 잘생긴...큼.... 편입니다.
초딩때까진 냄새를 어느정도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도 재채기를 하고 코를 풀어대니 코 안의 살점들이 부어올라
콧구멍을 막아버렸습니다. 생각해보면 냄새뿐만 아니라 코로 숨도 못쉬는군요. 항상 입으로 쉽니다.
입으로 숨을쉬다보니 주걱턱이 될까봐 걱정이 된 전
턱을 안쪽으로 누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 습관 덕분에 턱이 아직 잘 있는거 같아요
이게 비염을 치료하려고 대학병원 여러곳과 한의원 여러곳을 발빠져라 돌아다녔었는데
대학병원은 거의 못 치료하는 불치병이라고 하고 한의원조차 치료가 불가능하답니다
그냥 나중에 커서 숲에 별장짓고 사는게 답이라더군요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입이 많이 더럽고 쉽게 건조해져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가끔 벌레도 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음... 뭐 베오베에 후각장애인 썰 보고 쓴건데 썰같은건 없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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