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v에서 창의성에 관한 다큐 같은걸 봤는데요

지구촌시대에서는 거의 전세계사람들과 경쟁한다고 봐야하니까

살아남는 방법은 결국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들이 살아남고

또 창의성이 뛰어난 물건이 잘팔리고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창의성이 어디에서부터 나오냐 하니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하고 즐길 줄 알아야 한대요

근데 무작정 즐기기만 하면 되는것이 아니라 한 분야에서 그 정점을 볼 수 있을만큼의

지식도 필요하니 어느정도의 지식이 선행되어야 한대요..


ㅡㅡ; 제 고민은 이게 아니구요

제가 창의성을 발휘할만한 사람이 못되는것 같아요.

친구들이 봐도 너는 사무직이 제일 잘어울려 넌 예체능계 가면 gg

한마디로 말하자면 공무원 스타일 ? 그런쪽인데요

이런분야에서는 창의성의 거의 전무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런 사무분야가 저한테 잘 어울리는지 그것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적성검사 한번한다고 해서 제 적성이 바로 딱드러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도 없고


고등학교 공부에서 찌들어 가는 느낌이에요 ㅋㅋ..

주위에 보면 확실히 꿈이 있는 얘들은 다르긴 달라요

점수한번에 희비일비 하는것도 아니고 매일 그렇듯이 꾸준하게 나아가는데

나는 가만히 서서 뭐하고 있나싶기도 하고요,,


그 중요하다는 10대에서 꿈도 못찾고 내 인생을 걸어볼만한 것들도 모르겠고

집이 좀 가난 ㅋㅋ 차상위계층 아시나요 ? 거의 저소득층에 가까운 차상위계층인데요

뭐 서민 중에 딱히 못살고 잘살고 그런건 없겠지만요 

확실히 돈이 남들에 비해서 없으니 재미도 없고.. 외출은 2달에 한번 ㅡㅡ

나가면 다 돈드니까.. 차비마저도 그렇잖아요 ㅋ

그래서 돈에 점점 집착하는데

스스로 생각해도 돈이 그렇게 귀중한 가치를 지니는것 같진 않은데 

그렇지만 돈이 없다는건 현대사회에서 참 불쌍한것같아요


아 프로그램 끝에는 창의성에는 정답이 없다는 식의 멘트가 흘러나왔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정답은 찾을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