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러블리즈 팬입니다.
닉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런데 소속사 업무 처리가 너무나도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공식 카페 운영도 못하는걸 넘어서 아예 방임하는 수준이고요.
루머 대처, 컴백 타이밍 잡는 것, 홍보, 예능 푸쉬 등등 뭐 마음에 드는 것 하나 없어요.
아 곡 하나는 잘 뽑고, 애들 하나는 잘 뽑아 놨네요.
그거 말고는 정말 너무 미워 죽겠어요.
내 가수들이 저렇게 고생하고 노력해서 공연하고 하는데 그걸 소속사가 말아먹는 것 같아요.
어제 러블리즈 800일이었어요.
언급한번, 븨앱 한번 안하더군요.
븨앱 자체도 다른 그룹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적게 합니다.
3일간 첫 단콘을 매우 성공적으로 마쳤어요.
팬들 팬심이 터져나가려고 하고, 또 마지막 콘서트때 컴백 2월에 한다고 알려줘서 사람들 흥분은 극에 달했죠 (신기한건 멤버들도 그날 그자리에서 알았다는 것;)
그런데 그래놓고 바로 다음날 애들 말고 다른 그룹 데뷔 티저를 띄우더라고요.
그냥... 일을 너무 못하는 걸 떠나서,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고 말도 안되지만 소속사내에 안티가 있어서 애들 못뜨게 방해하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까지 애들 너무 잘해왔고, 러블리즈라는 이름으로 이룬 것은 거의 순전히 애들이 고생하고 노력하고 끼가 많아서 이룬 건데, 소속사는 자기들이 한거마냥 떵떵대고, 조금이라도 목표에 못미치면 소속사에서 개판친건 생각 안하고 애들만 다글치는 상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듯 해요.
다른 그룹 들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