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시기만 되면 먹는 게 다 blood로 가는 게 아닐까 싶은 뷰징어입니다.
괜히 부끄 준빈혈 수준으로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오는데, 괜히 긴장해서 잠까지 깊이 못 자면 더 서러운 ㅠㅠ
그리고 저는 생리통 때문에 면생리대를 쓰다보니 (멀리 외출할 땐 일회용도 쓰긴 하지만 최대한 면으로;;)
추천들 해주셨던 팬티형 오버나이트나 일회용 애기 기저귀는 쓰지 않는 관계로
행여 잠결에 새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
부디 매달 이불빨래만이라도 좀 막아보자 싶어 찾아본 건데,
보아하니 나같은 출혈마;;가 혼자가 아닌 거 같아 소소하게 공유해봅니다.
썰이 길었는데 제 추천템은 바로 "방수요"입니다.
배변 훈련 안 돼 실례 자주하는 신생아 및 유아용으로 나오고,
애기들 침대(크립) 사이즈에 맞춰 보통 작은 무릎담요 정도 사이즈입니다 (앗, 방금 찾아보니 사이즈가 다양하군요!)
아주 침대에서 난리부르스를 추며 자지 않는 이상 한두번 뒹굴하는 정도의 넓이는 충분히 커버하구요.
그날만 되면 그냥 맘편히 이거 한 장 침대 매트 위에 허리 아래께로 조준 잘 해서 깔고 잡니다.
막상 빨게 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그치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데에는 이만한 게 없더라구요.
하나 사서 두고두고 쓰면 되니 비싼 팬티형 오버나이트나 번번히 사야하는 기저기만큼 크게 경제적인 부담도 없구요.
혹시 피부 민감하신 분들은 요즘엔 보니 오가닉 면으로도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지시장을 비롯해서 방수요로 검색하면 선택의 폭도 넓으니 한번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