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이야기 임
오늘 아홉판을 했는데 결과가 좋길래 "마지막 한 경기다!" 하면서
아까 흥했던 베이가를 픽함
미드 라인에는 케일이 옴
" 오 저거 바르겠는데? " 하며 마지막의 피날레를 장식할 생각에 좋았음
근데 갑자기 망할 컴퓨터가 캐릭터 모션이 끊킴.....그래 컴퓨터라고 컴퓨터 내가 못한게 절대 아냐
베이가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시간의 지평선]스킬이 라인에 걸쳐야 스턴이 걸림
그러나 하도 끊키니까 걸릴리가 없음 심지어 베이가 처음하네 소리도 들음 ㅋㅋㅋㅋㅋㅋ
그 정도로 스턴 한번이 제대로 안걸림 ㅋㅋㅋㅋㅋㅋㅋ
더군다나 몰랐던 사실인데 케일 스킬들이 베이가를 농락하기 딱좋은 카운터 인가봄
뭐만 하면 궁으로 다씹음.....케일의 줄기찬 다이브와 푸쉬로 0킬 6뎃이 됨
15분에 미드 2차타워 까지 밀림 ........반 해탈로 허허허 다니는데
베이가가 병풍 뒤에서 맡을 지 향내인지도 모르고 계속
"죽음의 향기가 나는구나!"라고함 .....결국 베이가도 울고 나도 울고 게임은 끝났음.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