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일어나서 '1시간정도 여유잡고 가볼까..'
라고 생각했던 멍청한 자신을 후회합니다...
밖에서 대기하는 시간만 길어지고 춥고 배고프고 발은 얼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겠고 겁나 고생했습니다 ㅜㅜ
신청자는 역시 시간 맞춰서 가는게 이득인듯... ㅠ
그렇게 고통받던 도중 머릿속에 스친 생각
'쓰바.. 괜히 왔나.."
하지만 이 우매한 생각은 트와이스를 보면서 역시 오길 잘했다 라고 마음먹게 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기분은 정말 엄청났어여
오랜만에 응원법 따라부르고 ㅋㅋㅋㅋ
지효 생일 축하 노래 다같이 불러주던거 굿
섹시한 다현이의 애교를 안보신다면 섭섭하실 수도 있습니다
미나는 이제 찾잼이 아니라 대잼입니다
쓰다보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네여
나봉쓰가 다음 앨범 스포를 했다고는 했는데 뭔지 전혀 모르겠는건 함정 ㅋㅋㅋㅋㅋ
비록 선택받은 12인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만족합니다
여러분 오프가세요
p.s. 여담으로 분명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하지 말랬던거 같은데
제 옆 뒤로 계신 분들 몰래 계속 대포로 찍고 무리들이랑 시끄럽게 궁시렁대길래 '트와오적인가;' 싶었는데
다른 찍덕들도 죄다 프리뷰 올려서 살짝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