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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94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고싶다Ω
추천 : 1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8/29 03:23:31
작년초. 발끝부터 머리까지 굳고 마비되고서. 실려가는 큰 고비를 겪었는데
올해 초에 우연히 사주를 봤더니 최근 12년간 내내 제 인생에 가장 큰 고비였다네요.
그렇데 실려가고 불면에 우울증에 한 달 내내 방에 처박혀..
크게 울면 또 몸이 마비되기 시작해서 숨 못 쉬기 전에 참아야하는데
덕분에 마음의 감기라는 것도 알고있고.
그로인한 식음전폐도 무의식이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행동이라는 것도 아는데.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오늘
내 인생의 모든 이유와 무의식 영역에 가까운 근원적/근본원인을 알아버렸는데 무척 힘드네요.
이제는 어떤 일이 닥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다짐했지만서도
이건 전보다 너무 커서 무척 힘드네요
지금 맘껏 울고싶어도 더 슬퍼하면
작년처럼 온 몸이 마비되고 숨 못 쉬고 정신잃을 것을 알기에
맘대로 울지도 못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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