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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든데 만나지도 못 해서 말도 못 하다가 결국 카 모진소릴 했습니다
게시물ID : love_39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수성어디감
추천 : 4
조회수 : 9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10 16:15:30
이런말은 직접 만나서 시간좀 두고 얘기하고싶어서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고 참고 참아왔는데

오늘도 2시간을 기다렸다가 못 만나고 

각자 따로 출근한 뒤로 연락이 안되니까

결국 못 참고 카톡으로 모진소릴 했습니다...

참...

참다참다 참던말을 내뱉으면 속이 좀 나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속이 더 답답하네요

이런 글을 쓰고 이런 톡을 남겨도 읽지도 않는 현실이 답답하고

그와중에 자제한다고 고르고 고른 말만 하긴했는데

혹여 상처될까 미안하기도 하고

근데 또 나 혼자 담아두고 힘들기엔 너무 지치고

아 정말 모르겠네요

이렇게 속앓이 심하게 하는 연애는 처음이라...

암만 생각해봐도 이 친구가 연애할 준비가 안된거같고

그런사람 기다려줄 수 있을만큼 내가 마음에 여유가 없는거같아서 힘드네요

내 그릇이이거밖에 안되나 자존감 없어지고

그렇나도 나 혼자 끌어안고 힘들어해야하나 싫고

내가 원했던 그림은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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