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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의 '역사'.
게시물ID : sisa_394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론냠냠
추천 : 3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4 02:27:38
'국사' 과목의 '역사'는
정부수립 직후부터죠.

김영삼 정부시절 교육과정
개편계획이 있었고 
당초계획대로라면
차기정부(김대중정부) 시기
부터 국사과목은 '선택'화
됐어야합니다.

그러나 김대중정부는
 고교 교육과정 까지
'필수'과목으로 유지했고
이는 7차교육과정(노무현 정부)까지 
유지가됩니다.
그러나 2009년.
즉 전정부가 갑자기 7차교육과정을 개정하면서
고교과정필수과목 이었던
국사가 선택과목으로 전면개편됩니다.
이는 국사뿐만이 아니죠.
모든과목을 선택과목으로
분리시켰습니다.
여기서 기가막힌 한수가 나오죠.
자,
우리나라의 초-고교까지의
인문 교육과정의 '묵시적' 목적은 대입입니다.
지금 고3들,성적이 떨어졌다며 피워보지도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하루 12시간. 많게는 15시간까지 경쟁속에 
내몰리며 오로지 '책상'앞에서 고군분투하는것.

이거 다 '대학'이 목적 아닙니까?

서울대의 입시요강은
국사가 필수적입니다.
자연스럽게 경쟁률이 떨어지는
대학들은 일부 연관학과를
제외하고 국사과목을 필수로
지정하는것을 기피하게되겠죠? 

이는 7차교육과정
개정전, 무려 고교과정까지
국사가 필수과목이었을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교사분들 전략적으로
학생들을 조건이 더좋은
대학에 진학시키려고
서울대 목표가 아니라면
국사는 포기하고 다른과목을
선택하라. 
솔직하게 학생만을 위해 
이렇게 말씀하시는것도 봤습니다.

'필수가 아닌데,
구태여 선택할필요가 있는가.'

'국사'가 그런과목입니까?

고교과정까지 필수로유지해오던
국사를 선택과목으로
지정한건
이번 정부입니다.

은련적 변명은
중학교과정에서
국사교육을 심도있게
개정하겠다는것인데,

그 심도가

4.3 항쟁을, 무장 봉기로.
민주주의를,자유민주주의로.
을사늑약을,을사조약으로.
임시정부주요요인중
'김구'늘 빼라는,

수정안을 권고한것으로
나타났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심지어 국정조사에서
독재는 사회적분위기였고
요구였다는 취지의 초법적 발언도 
서슴치않았습니다.

네. 당연히 '논란'이 일자.
눌변이었다며 정정했죠^-^



다른 교과목.
중요합니다.
국영수사과예체능
어느하나 그 뜻이없는
교과과목. 없습니다.

하지만 아십니까? 

전쟁이났을때,
피난길에도 임시로 학교를
세워 학생들을 모아
가르치는 과목은

세계적으로,

국어.


그리고 '국사'입니다.

역사는 지금을
제대로 볼수있게 만드는
유일한 단서이고.

그단서가 어떤의도로든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올린글이지만,
 동감을 보고 재업 했습니다.
이영훈교수발언은 뭐,언급할
가치도 못느끼고.
마무리발언에서 학생들이
국사가 '어렵기'때문에 선택을
하지않는다는 발언이 나와
니들이 만들어놓은 '현실'을
직시하란 뜻에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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