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로 옮김 김에 스르륵에 썼던 강좌 하나 가져 옵니다.
이 사용기 만들었던게 2년이 넘었고...
니콘은 엑스피드4가 나왔는데도 아직 이부분은 완전히 해결을 안하더군요.
고무피부라는 건 검색하면 잘 나옵니다.
캐논만 7년여 쓰다가, D600, D610으로 넘어온지 3년이 다 되어가네요. 다양한 렌즈와 카메라들을 겪어보고, 사진은 인물, 행사, 예식, 스냅 등등 약 10만컷 정도 촬영해왔는데...
바디성능/렌즈군/RAW 때문에 니콘으로 넘어오게 되었는데...지금도 캐논이 많이 발전은 했지만 아직은 넘어가기 꺼려집니다.
다행히 이번에 캐논의 가장 취약점이던 50.8이 대폭 개량된 50.8 STM과, 크롭 단렌즈에도 니콘 35.8G에 버금가는 용도의 24/2.8 팬이 나와서...
19올크로스를 탑재한 6D mk2가 나온다면 사볼까는 생각 중입니다.
현재도 엑스피드4도 마찬가지고, 한가지 맘에 안드는건 인물 사진에 상당한 빈도로 나타나는 고무피부였습니다.
물론 RAW에서는 100% 없다고 장담 합니다.
기존 사용자 분들의 픽쳐컨트롤 예제도 답습을 해보았지만 별 해결책은 되지 않더군요. 오토화밸 쉬프팅도 마찬가지구요.
1차적으로, 기존의 사진의 분석 결과 ... 고무피부가 발생하는 상황을 보니... 오버/적정노출 인 경우이지,언더 노출인 경우는 그 현상이 별로 없더군요.
제가 판단하는 고무피부 현상의 원인은, 암부와 명부의 차이가 있을때, 그 사이를 다양한 계조 표현을 통해 자연스러운 형태의 색상을 보여줘야하는데,이부분에서 명부에서 암부로 넘어갈때 급작스럽게 넘어가면서 나타나는 증상인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캐논을 흉내내려고 밝은 이미지를 추구하다가 벌어진 현상인데, 이 내용 자체를 형 강좌의 픽쳐 컨트롤과 함께 니콘에 보냈지만, 참고하겠다는 메일만 오고 여전히 개선 안됩니다.
이 현상은 잘 못느끼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처럼 타기종 쓰다가 온 사람들은 상당히 민감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풍경은 정말 캐논 보다 훨 나은데, 인물 계조가 발목잡게 만들다니 ....
여튼, 이에 따라 계조도 부족해지고, 전반적인 Contrast도 꽤 낮아지게 됩니다.
아래 첨부된 픽쳐컨트롤 제작 방법은 이미 2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유효 합니다. 다소 어두워 지는 문제는 +1/3 스톱 정도 노출을 올리면 해결되고, 인물과 풍경에 밋밋하지 않은 진득한 색감도 제공해 줍니다.
물론 ... 아직 부족한 건 많지만 이 부분은 사용자가 해결할 것이 아니라 니콘에서 신경써야 하는데 ... 별관심은 없는듯 -.-
참고로, D4, Df 처럼 소니 센서가 아닌 기종은 별 효과가 없다고들 하네요. 소니센서는 잘됩니다. 이유를 모르겠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