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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잡음이 많은 이벤트긴 하네요.
게시물ID : dungeon_164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랑새아리아
추천 : 7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19 01:34:17

오전반 입장불가 크리에 말 들어보니 4인팟짜서 담당자 초극딜을 했더니 그 4인에게만 따로 2만세라 쿠폰을 지급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636/read?articleId=5372475&bbsId=G001&itemId=2230&pageIndex=5



아래 하늘휘님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장물 되팔이"가 상당한 듯 합니다.


(일단 그 사람은 사복 차림이었고 말하는 뉘앙스가 '모든 스탭은 이 정도는 기본으로 받는다' 였음)


꼭 장물뿐만이 아니더라도 지금 중고나라에는 되팔기가 미쳐 날뛰는중.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636/read?articleId=5372680&bbsId=G001&itemId=2230&pageIndex=2


되팔기야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듣기로는 가수 팬들이 던페 입장권을 따내서 입장 후 되파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합니다.


이럴 바에는 가수 초빙할 돈으로 다른 쪽을 강화하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일단 쓴 김에 눈에 보였던 문제점 다 나열해 봅니다.


입장불가 크리. 초청해놓고 자리없다고 감금방치플레이 하다가 시간끝 님들 전화번호나 적어두고 가세요 ㅂㅂ.


이건 뭐하자는 짓거리임? 행사장 수용인원이 3500명입니다. 오전/오후 각 10000장+α 뿌렸죠.


추가인원 싹 빼고 생각해도 65%가 초대권 발급 후 안온다고 예상한 겁니다.


이게 뷔페처럼 테이블순환식으로 흘러갈거라 예상한거면 뇌가 없는거고. 아 그래서 뇌없플인가.




사은품 빼돌리기 크리. 지금 루리웹 가면 장난 아니게 시끌시끌합니다. 지하철에서 10만세라 빼돌렸다는 소리 들었다는 사람도 보임.


하늘휘님이 사신 아트북도 장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그분 아트북 말고도 후드티도 판다고 하셨음.


한마디로 보안이 개판이라는 겁니다. 네오플 직접관계자가 아닌 외부인원을 진행요원으로 뽑으니 당연한 일.


사명감이 없잖아요. 하루 일하고 땡치는 거에 사명감은 얼어죽을. 내 이익 챙기기 바쁘지.


게다가 그 스탭 중에 친구라도 있으면 얻기 무지 쉬웠다더군요.


라인 밖에서 행사요원보고 친구야 나 하나만 하니까 기본가방(+구성물)냅다 쥐어줬다네요.




보상 크리. 완전 입장 못한 분들에게는 희소식이고 저정도는 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행사 끝물에 들어가신 분들은? 참여했으니 저 보상 못받죠. 근데 안에서도 제대로 못즐겼죠.


말그대로 새된거임.




입장권 크리. 이거 검사 제대로 안합니다.


저는 정직하게 제 실명 석자 박힌 걸 정성스레 캡쳐해다가 폰에 넣어 갔는데 데스크에서 슥 보더니 바로 입장팔찌 지급.


신분증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없어요. 위조해서 보여줘도 될 정도임. 허술함의 극을 달립니다.




그리고 여기서 하나 더 첨언하면 아마 저 던페 미참석 보상 크리 맞은 분 중 중복보상 받을 분도 몇 분 계실듯 합니다.


뭔말인고 하니 오후반 중후반 타이밍에 저는 더 이상 챙길 것이 없다고 판단, 행사장을 빠져나와 그 앞에서 대기했습니다.


문 옆에서 뭔가를 나눠주던데 이게 뭔가 물어봤더니 상자 못받았던 분들에게 피규어+황증쿠폰 주고 있더군요.


A4에 이름적고 저거 타 간 사람도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이건 매우 소규모로 나눠줬어요. 10명쯤 되나..



전체적으로 내용면에서는 만족했습니다.


*결장 4강전 이상을 던페에서 한 건 칭찬할만합니다. 그야말로 던페에 걸맞는 볼거리였습니다.


*가수초빙은 좀 안했으면 하네요. 던파 안하는 가수팬들이 와서 가수 공연만 보고 상품 되팔이합니다.

  초빙할 돈으로 보안요원이나 좀 고용하세요.


*요정세리아 개인코스하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눈호강했습니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볼걸 그랬네요. 숫기가 없어서 걍 눈으로만 봤습니다.


*행사진행 관련. 메인MC들은 잘하셨습니다. 평타 이상은 치신듯. 애드립 치고 받아주는거 재밌었습니다.

  아이패드 지키신 기자단도우미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구경할 때는 몰랐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거 누가 들고 튀면 바로 끝장날 구조..

  참참참 하시던 모델분들 이쁘셨습니다. 전 줄 안섰지만.

  질서유지를 위해 나름 노력하신 스탭분들도 계속 서서 일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보안이나 이런 면은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입장불가크리+상품조기소진크리+뒤로빼돌리기크리 3단콤보.

  애초에 이런 행사에 유저 자원 형식으로 스탭을 뽑는다는게 이해가 안감

  금전면으로는 엄청난 경비절감 신의한수였겠지만 이런 짓거리를 할수록 회사의 이미지는 점점 내려가는걸 모르는듯.

 



향후 대응책


던페를 더 이상 열지 않는다.

-제일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문제의 근본을 없애버리죠. 던페는 이제 아프리카방송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보상을 쿠폰 형식 지급이 아닌 웹 지급으로.

-입장권 신청 후 신분증으로 현장인증 된 사람 한정. 던페 종료 후 신청 시 사용한 이메일로 쿠폰번호 발송.

  현물보상은 알게뭐야 그딴거. 잡음만 생기는 현물보상따위.


인원측정의 현실화

-3500명 방에 1만명 투입 이런짓좀 하지 맙시다.



이번 던페 진짜 실망했습니다. 어벤져 던페때는 미니게임 줄이 길었다는 거 빼고는


전체적으로 잡음 적었던 이벤트라 좋게 생각했는데 온갖 문제가 다 터졌네요. 


이건 또 사소한 거긴 한데 던페칭호 왜안주나요. 전통의 쇼타임+2 어디갔나요.




졸린상태로 써서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은 다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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