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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님들과 offspring님께 사죄드립니다.
게시물ID : sisa_394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못참아ㅏㅏ
추천 : 2/4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24 13:47:39


어제 새벽 일이었죠. 


offsping님의 저격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제가 아는 사건들과 생각들로 offspring님을 
베츙이라 의심하고 많은 비아냥과 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변명을 하자면 많은 베츙이들을 상대하면서 나름 터득했다는 방법이 
그놈들보다 일부러 더 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기때문이었습니다. 
효과도 나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일을 통해 새삼 느꼈습니다. 
제가 했던 일들이 오유의 이미지에 먹칠을하고 어쩌면 선량한 사람들을 
조롱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요. 

결국 제가 바라는대로 offspring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언사에 화가나셔서 고소를 하신다며 먼저 통화가 오긴 했습니다. 

저도 분명히 제 의견을 제시했었고
정말 아니라면 사과를 하고 인증시켜드리겠다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간단한 일이 상대방에겐 큰 모험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죠. 

신상은 이미 털릴만큼 털렸으니 상관없다는 저의 가치관과 
누군가 자신의 정보를 볼수 있고 그 정보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그렇게 할수 없다는 가치관이었습니다.  



그런 말들이 의심을 더욱 부추기는 일이었다고 말씀드렸고 거기에 대해 
일일히 해명하는 일이 귀찮고 지쳤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쪽말님과의 일은 두분의 감정싸움과 같으니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수에게 소수는 얼마나 많고 똑같은 해명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말씀하셨구요. 
그만큼 쌓인 감정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아이피에서도 설명을 들었는데 모바일 아이피는 움직일때마다 아이피가 
바뀐다고 하더군요. 
이건 제가 처음 알게된 사실입니다.
죄송합니다. 


전화 거신 번호도 카톡아이디가 있고
주민등록증 확인절차도 하자고 하셨습니다.  


오늘 새벽3시 오늘 12시 


두번의 통화를 했고 좋은 얘기로 끝맺음했습니다. 



처음에 공증을 하자고 하셨지만 별로 심각하게 생각은 안했습니다.  
오해할만한 상황을 끌어가셨고 모든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은 확실히 경계할만 했습니다. 


이 말은 기분나쁘시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저도 분명 대화를 해보고 
베츙이가 아니라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다고 댓글에 써놓기도 했지만
고소 때문이 아닌 제가 잘못한 언행에 제대로 사죄를 드린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겁니다.  


offspring님께서 당당히 전화해주셨기때문에
저는 베츙이가 아니라 믿겠습니다.  


그 외의 실타래는 잘 풀어헤치시길 바랍니다. 


오유에 가입하자마자 극단적인 패턴으로
혼란을 야기하고 알게모르게 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offspring님 말처럼 선동질은 제가 하고 있었네요. 


베츙이때문에 시작했던 오유를 이제는 제 분노표출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었던 듯 하기도 합니다. 
베츙이와 다를바가 없네요. 


제 언행에 기분이 나쁘셨던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offspring님께는 모자란 제 모습에 아량을 베풀어 용서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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