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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대통령감 아냐. 가장 빠지는 대통령” 강용석 종편 발언
게시물ID : sisa_394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4
조회수 : 5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24 16:38:42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524150708994

논란이 된 발언은 지난 2월2일 JTBC에서 방송된 '라이프 다큐 스타일'에서 나왔다. 당시 보수세력 대표로 나선 강 변호사는 진보 논객으로 출연한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외래교수와 '두 남자의 색다른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노 전 대통령과 정치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노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두 사람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렸다.

강 변호사는 "솔직히 말해 (노 전 대통령은) 대통령감이 아니었다"며 "국회의원 3선 정도에 장관 정도 하셨으면 적당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능력에 있어서 대통령 하기엔 좀…"이라며 "역대 대통령을 쫙 놓고 봤을 때 가장 빠지는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곽 교수의 평가는 정반대였다. 그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사람도 유명대학을 나온 사람이 아니고 경영자감도 아니다"라며 "세상을 바꾸는 건 언제나 B급 마이너"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이 주류는 아닐지 몰라도 한국의 정치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의 자살을 두고 두 사람은 다른 의견을 내놨다.

강 변호사는 "역사적으로 자살한 대통령이 몇이나 될까요? 자살한 전직 대통령,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노 전 대통령의 자살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어떤 의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대통령이 될 정도의 강력한 정신력을 가진 분이 자살을 택한다는 건 자기가 뭔가 순교자적으로 준비한 게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이) 권양숙 여사랑 싸우고 그랬다는 얘기도 있는데. 마누라랑 싸우고 나가서 자살한 사람이 어디 있나. 다 뭔가 생각하고 한 일일 것"이라고도 했다.

반면 곽 교수는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업적 보다 많이 부각되는 점을 비판했다.

곽 교수는 "미국의 부고기사를 보면 아름다운 전성기에 대해 많이 얘기하는데 우리나라는 끝에 안 좋은 걸 넣는다"며 "(이런 보도 행태는) 보수의 편협한 문화 때문이다. 제 인생에 저런 대통령 다시 나올까. (노 전 대통령은) 국민이라는 말과 같이 나란히 놓을 수 있던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되받았다.

강 변호사는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적을 많이 만들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곽 교수가 "노 전 대통령은 세상을 바꾼 분"이라고 하자 강 변호사는 "대통령 치곤 너무 격정적이었다. 대통령 되고 나서도 적을 많이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옆에서 두 사람을 촬영하던 제작진은 강 변호사의 말이 나온 직후 "격정적인 것은 강용석 아닌가"라고 끼어들었고, 강 변호사는 "저는 대통령 되고 나선 절대 안 그러죠. 대통령이 됐는데 뭐가 아쉬워"라고 맞받았다. 강 변호사의 거침없는 발언이 이어지자 곽 교수는 "저 담배 피우고 와도 돼요?"라며 제작진에게 묻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즈음해 강 변호사의 거침없는 발언을 담은 방송 내용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미지 세탁 열심히 하더니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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