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선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오진호 대표
6일 진행된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선정성이 지적된 것에 대해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오진호 대표가 입을 열었다.먼저 일러스트와 관련된 질문을 예상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오진호 대표는 "예상하지 못했다. 알다시피 우리가 만든 이미지가 아니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런 질문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알다시피 그 이미지들은 우리 것이 아니지 않나. 제대로 된 답변 못한 거, 그건 사실이 아니라는 거, 현장에서 말하지 못해 스스로도 답답하다. 그 부분은 (기자 분들이) 꼭 제대로 전해주었으면 좋겠다. 사실이 아닌 거 잘 알고 있을테고, 그만큼 왜곡될 우려가 너무 크니까."
또한, 쿨링오프(Cooling-Off)와 같은 자율 규제방안을 검토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검토는 해야겠지만 워낙 예기치 못한 부분"이라는 뜻을 전했다.
"검토는 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워낙 예기치 않은거라... 중독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게이머들은 알지 않나. 하지만 다른 분들이 보셨을 때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오늘 와서 충분히 배우고 숙지했다."
"해당 부분에 대해 검토해봐야 하는 건 사실이다. 플레이어들의 입장을 대변하려 노력했지만, 이제는 플레이어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해 게이머들과 업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음 뿐이다. 기회가 온다면 몇 시간이라도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그런 자리가 아닌 만큼 하나라도 배워가겠다는 입장으로 참석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백재현 의원은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오진호 대표가 증인으로 나선 자리에서 LoL에 관한 몇 장의 팬아트를 보여주며 게임의 선정성을 지적했다.
백 의원은 오 대표에게 "LoL은 65주째 PC방 1위, 온라인게임 점유율 45% 게임으로 거의 평정을 했다"고 말하며, "청소년 인기검색어 10개 중 4개가 LOL 관련 용어인데 과연 이 그림들이 12세가 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졌으며, 이에 오진호 대표는 "우려하시는 바 매우 공감하고 있으며 인정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백재현 의원은 또한, 중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게임 피로도 시스템인 쿨링오프제를 비롯, 10명이 함께 즐기는 게임 시스템에서도 지적했다. "LOL을 꼭 단체게임으로 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중간에 누군가 나가더라도 게임이 유지되도록 할 수 없느냐"는 백 의원의 질문에 오진호 대표는 "개발진과 의논해서 개선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롤 국정감사 오진호 대표와 쿨링오프제에 대해서
롤 국정감사 오진호 대표와 쿨링오프제에 대해서
오늘 있었던 국정감사에 대해서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과 이해해야 할 부분을 몇개적으려 합니다.
먼저 메인의 국정감사 관련 글들에 보면
'왜 꿀먹은 벙어리처럼 그냥 수긍해버린거지?' '왜 그걸 고려해보겠다고 한거지?'
라는 댓글과 함께
'저 사람은 아무것도 그냥 장사치 윗대가리아님?'
라는 글이 있어서 먼저 이부분에 대해서 써드림
---
먼저 오진호 대표는 삼성,SK그룹에서 일하다가
2005년도에 스타크래프트,워크 제작사로 알려진 블리자드 코리아로 마케팅 상무로 입사한 사람입니다. 사실상 스타크래프트 전성기 시절의 마케팅과 진행 틀은 모두 이 사람손에서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블리자드 코리아를 시작했던 한정원사장이 블리자드 북아시아로 승격되고
그때의 공을 인정받아 단번에 2009년부터 블리자드 코리아 사장직을 위임했습니다.
그당시의 인터뷰 기사
---
그리고 2010년 리그오브레전드가 한국에 들어오고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대표가 됩니다.
또 다시 얼마지나지 않아 라이엇 본사에 그공을 인정받아 2013년 동남아시아 지부 대표로 승격 되었구요.
사실상 리그오브레전드가 이렇게 대중화가 된건 물론 게임의 재미도 있겠지만 누구보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관련 마케팅, 게임산업에 대한 비젼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게임을 보는 눈이나 그 게임을 성공시키는 걸 두번이나 해내었으니 말할 것 없죠. 그래서 여가부에서 이번에 국정감사를 했구요.
그럼 왜 국정감사때 꿀먹은 벙어리 아무말 없었나?
가장 빠른건 국정감사 영상을 보시면 왜그랬는지 아실겁니다.
말이 국정감사지. 거의 마약 판매상을 대하듯이 대하더군요. 꼭 어떤 죄인을 추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론은 모두 묵시해버리구요.
그리고 하다못해 롤 관련 돌아다니는 팬아트를 들고서 '청소년에 대한 유해성'을 논했으니 할말 다했습니다.
오진호 대표는 그 뒤에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이 나올줄 몰랐다. 다들 아시지 않느냐. 그건 사실이 아니란 부분. 끝까지 이해시키지 못해 게이머 분들에게 죄송스럽습니다.'
라고 말했다. 국정감시 당시에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건으로 몰아쳤는지 알 수 있는 부분.
관련 링크
------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쿨링오프제
다들 알겠지만 던파의 피로도 같은거다. 해당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게이머는 게임을 할 수 없게 된다.
셧다운제랑 다른거다. 성인들도 중독성 물질에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예외는 없다.
오늘 국정감사에서 라이엇 본사가 중국에 있다며 그 예를 들며
우리나라에서도 게임 중독을 방지하려면 쿨링오프제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진호 대표는 사안이 사안인만큼 '해당 부분을 검토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쿨링 오프제는 중국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5시간이상 게임을 못하는 방식이다.
나이가 열다섯살이던 마흔살이던 상관없다. 무조건 하루 다섯시간이다.
참 웃기는 소리다. 중국은 아직 공산주의국가다. 문화산업을 국가에서 주물럭거리는 그런 국가란말이다.
물론 개방을 했다고해도 국가 권력이 최상층에 있는 공산주의 국가란 말이다.
그 나라에서 '이게임 너무 애들이 많이해서 위험하다. 5시간씩만 시켜.' 하면 게임업계는 '예. 알겠습니다.' 할수밖에 없는 공산주의 국가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국가에서 문화산업을 자기들 맘대로 주물럭거리고 간섭할 수 없다.
어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게임 문화 산업을 죽이고 마약과 같은 중독성이 있다하고 이렇게 공산주의 국가 방식을 따라하라고 하나?
물론 게임 중독은 나쁘다. 하지만 그 대타 방안을 생각해내야지.
해당 산업을 죽이는 건 옳치않다. 좀 생각 좀 똑바로 해라 윗 인간들아.
왜 중고딩 애들이 집에서 게임만 하고 앉아 있냐?
왜 애들이 게임이 중독될 정도로 하냐?
다 사회에 원인이 있는 문제인걸 이걸 보려하지 않고
"그냥 게임을 없애면 다 괜찮아지겠지."
라고 왜이렇게 생각하냐? 진짜 단세포들인가?
이럴때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계속 이야기하고 게임중독법 반대 투표를 해야합니다.
중독법은 이미 오늘에서 밝혀진것과 같이 이미 게임을 마약,도박과 같은 중독물질로 판단하게 되면
우리는 아마 참 생각치도 못한 이런 일들이 눈앞에 계속 일어날겁니다.
오늘 있었던 국정감사에 대해서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과 이해해야 할 부분을 몇개적으려 합니다.
먼저 메인의 국정감사 관련 글들에 보면
'왜 꿀먹은 벙어리처럼 그냥 수긍해버린거지?'
'왜 그걸 고려해보겠다고 한거지?'
라는 댓글과 함께
'저 사람은 아무것도 그냥 장사치 윗대가리아님?'
라는 글이 있어서 먼저 이부분에 대해서 써드림
---
먼저 오진호 대표는 삼성,SK그룹에서 일하다가
2005년도에 스타크래프트,워크 제작사로 알려진 블리자드 코리아로 마케팅 상무로 입사한 사람입니다.
사실상 스타크래프트 전성기 시절의 마케팅과 진행 틀은 모두 이 사람손에서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블리자드 코리아를 시작했던 한정원사장이 블리자드 북아시아로 승격되고
그때의 공을 인정받아 단번에 2009년부터 블리자드 코리아 사장직을 위임했습니다.
그당시의 인터뷰 기사
---
그리고 2010년 리그오브레전드가 한국에 들어오고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대표가 됩니다.
또 다시 얼마지나지 않아 라이엇 본사에 그공을 인정받아 2013년 동남아시아 지부 대표로 승격 되었구요.
사실상 리그오브레전드가 이렇게 대중화가 된건 물론 게임의 재미도 있겠지만
누구보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관련 마케팅, 게임산업에 대한 비젼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게임을 보는 눈이나 그 게임을 성공시키는 걸 두번이나 해내었으니 말할 것 없죠.
그래서 여가부에서 이번에 국정감사를 했구요.
그럼 왜 국정감사때 꿀먹은 벙어리 아무말 없었나?
가장 빠른건 국정감사 영상을 보시면 왜그랬는지 아실겁니다.
말이 국정감사지. 거의 마약 판매상을 대하듯이 대하더군요. 꼭 어떤 죄인을 추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론은 모두 묵시해버리구요.
그리고 하다못해 롤 관련 돌아다니는 팬아트를 들고서 '청소년에 대한 유해성'을 논했으니 할말 다했습니다.
오진호 대표는 그 뒤에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이 나올줄 몰랐다. 다들 아시지 않느냐. 그건 사실이 아니란 부분. 끝까지 이해시키지 못해 게이머 분들에게 죄송스럽습니다.'
라고 말했다. 국정감시 당시에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건으로 몰아쳤는지 알 수 있는 부분.
관련 링크
------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쿨링오프제
다들 알겠지만 던파의 피로도 같은거다. 해당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게이머는 게임을 할 수 없게 된다.
셧다운제랑 다른거다. 성인들도 중독성 물질에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예외는 없다.
오늘 국정감사에서 라이엇 본사가 중국에 있다며 그 예를 들며
우리나라에서도 게임 중독을 방지하려면 쿨링오프제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진호 대표는 사안이 사안인만큼 '해당 부분을 검토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쿨링 오프제는 중국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5시간이상 게임을 못하는 방식이다.
나이가 열다섯살이던 마흔살이던 상관없다. 무조건 하루 다섯시간이다.
참 웃기는 소리다. 중국은 아직 공산주의국가다. 문화산업을 국가에서 주물럭거리는 그런 국가란말이다.
물론 개방을 했다고해도 국가 권력이 최상층에 있는 공산주의 국가란 말이다.
그 나라에서 '이게임 너무 애들이 많이해서 위험하다. 5시간씩만 시켜.' 하면
게임업계는 '예. 알겠습니다.' 할수밖에 없는 공산주의 국가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국가에서 문화산업을 자기들 맘대로 주물럭거리고 간섭할 수 없다.
어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게임 문화 산업을 죽이고
마약과 같은 중독성이 있다하고 이렇게 공산주의 국가 방식을 따라하라고 하나?
물론 게임 중독은 나쁘다. 하지만 그 대타 방안을 생각해내야지.
해당 산업을 죽이는 건 옳치않다. 좀 생각 좀 똑바로 해라 윗 인간들아.
왜 중고딩 애들이 집에서 게임만 하고 앉아 있냐?
왜 애들이 게임이 중독될 정도로 하냐?
다 사회에 원인이 있는 문제인걸 이걸 보려하지 않고
"그냥 게임을 없애면 다 괜찮아지겠지."
라고 왜이렇게 생각하냐? 진짜 단세포들인가?
이럴때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계속 이야기하고 게임중독법 반대 투표를 해야합니다.
중독법은 이미 오늘에서 밝혀진것과 같이 이미 게임을 마약,도박과 같은 중독물질로 판단하게 되면
우리는 아마 참 생각치도 못한 이런 일들이 눈앞에 계속 일어날겁니다.
매우 읽어볼만한 사항이고
지금 이순간이 한국 게임의 중대사항의 갈림길인거같아서 통째로 퍼왔습니다
읽기불편하신분은 그냥 링크타고가서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