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20여년 전 초등학생에게 보낸 답장이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답장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답장을 받았던 사람이 게시판에 직접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1993년 경 당시 초등학생(국민학생)이었던 글쓴이가 안철수 후보가 의과대학 교수시절 개발했던 바이러스 백신을 사용하다가 직접 아이디어를 편지에 써서 보냈는데 이에 답장이 온 것이다.
편지 내용을 살펴보면 답장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 그 이유를 밝히고 사과까지 구하는 정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글쓴이는 초등학생에 불과했던 자신의 제안서에 일일히 답장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그 모습 그대로 각계각층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남겼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75&aid=0000046186
훈훈하네요. 박근혜나 문재인 쪽에서도 이런 사례가 좀 더 부각됐으면 합니다. 네거티브보다는....
물론 역사 반성 요구과 악의적인 네거티브는 별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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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 http://www.seiyon.net/board/issuemaker/+35267/?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