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브금] 무서운 이야기vol.7-1 <조디악 킬러>
게시물ID : panic_394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nquixote
추천 : 55
조회수 : 747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12/01 21:35:30

2차로 게시물 다 날아가서 말아먹고 쓰라린 가슴을 안고 3차로 다시 작성합니다.

만약에 이번에도 날아가면 미스테리 이야기고 뭐고 다 때려 치워야 겠네요ㅠㅠ

 

*주의: 본 게시물은 이번 조디악 킬러관련 사진 자료가 부족한 관계로 데이빗 핀처감독의 2007년작 조디악의 영상 자료를 활용 하였습니다. 영화를 볼 예정이시거나 스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 주십시오

 

*주의: 임신부나 노약자등 심신이 미약한 자는 뒤로가기를 눌러 주십시오

4편에 걸쳐 연재 예정입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9482

 

 

 

<제 2화 조디악 킬러>

 

조디악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했던 살인마의 별명입니다.

사건은 현재 미해결로 남아있으며 미국역사상 가장 미스테리한 사건으로 분류되는 사건입니다.

 

This is zodiac speaking...

 

본 사건은 실제 사건에 기반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조디악이란 책을쓴 실존인물 크로니클 사의 삽화가 로버트

그레이 스미스의 시선을 차용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사실 전달이라는 특성상 그레이스미스의 시선이 들어가는 부분은 최대한

배재하여 게시합니다.)

 

 1969년 7월 4일 (2번째 사건)

마이클 마죠(19세)와 달린 페린(22세)이 발레호 외곽의 "블루락 스프링스 골프 코스"의 주차장에서 총기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마이클 마죠는 극적으로 살아 남았으나 달린 페린은 카이저 재단에 긴급 후송 되었으나 결국 사망합니다.

 

이후 마이클 마죠는 범인의 얼굴을 유일하게 목격한 생존자로서 수사방향에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황당한 점은 이 골프 주차장 살인사건을 제보한것이 다름아닌 조디악 본인이라는 것입니다.

조디악은 태연하게 경찰에 전화를 걸어 골프 주차장에 가면 남녀 둘이 총에 맞아 쓰러져있고

사용 탄환은 9mm루거 탄이라는것과 작년에 12월 25일날 벌어진 총기 살인 사건 또한

본인이 저지른것이라고 밝힌뒤 태연하게 작별인사를 전한뒤 전화를 끊습니다.

 

 그리고 사건 발생 4주뒤 샌프란시스코 도시 전체가 발칵 뒤집힐 초유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조디악이 신문사 세곳에 암호문을 동봉하여 편지를 보낸것입니다.

편지를 부친 신문 잡지사는 총 3곳 (크로니클 사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사 그리고 발레호 타임즈)

 

조디악은 태연하게 편지에서 작년 1968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발레호 총기 사건과 (피해자 데이빗 페러데이 베티 젠슨 둘다 사망) 1969년 7월 4일날 있었던 발레호 골프장 주차창 총기 사건 (피해자 마이클 마죠 달린 페린 마죠 생존 페린 사망)

의 범인이 모두 본인이며 경찰과 본인만 아는 사실을 말합니다. (피해자의 모습과 사용 총기 탄환 내용)

 

그리고 암호문을 3 신문잡지사에 나누어 보냅니다.

그리고 이 암호문을 주말까지 풀어내지 못하면 주말에 밤 내내 돌아다니며

혼자 있는 사람들을 마구 죽일 것이라고 협박을 합니다.

 

조디악의 암호문 덕분에 미국은 곧바로 발칵 뒤집히게 되고 당장 암호문 해석에 매달리게 됩니다.

문헌 정보국 미 정보국 (CIA)등 각종 수사 기관들이 매달려 암호문 해석에 사력을 다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답을 내놓지 못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신문 조간을 받은 살리나스의 한 역사선생님과 아내가

암호문의 내용을 대강 해독해내는데 성공합니다.

 

풀어낸 암호문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나는 살인을 좋아한다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지 사람 죽이는게 사냥보다 재미있어

왜냐면 사람은 동물중에서 사냥하기 가장 위험하기 때문이지 살인은 가장 스릴있는 경험이야

여자랑 섹스하는 것보다도 재미있지 가장 좋은점은 내가 죽었을때 천국에서 내가 다시 살아나서

내가 죽인 모두를 노예로 부릴수 있다는 점이지 내 이름을 말하진 않겠다 안그러면 너희들이

나의 노예 수집을 방해할 테니까"

 

 

그리고 암호문이 해석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신문 잡지사 세곳에 편지가 발송됩니다.

범해 수법에 대해 자세히 언급 하고 있었는데요.

위의 두사건다 총에 소음기아 후레쉬를 달아 살해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사에 전혀 진전이 없고 난항에 빠져있을 무렵

또 하나의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3번째 사건)

 

1969년 9월 27일 나파 카운티의 베레사 호인데요 지금은 조디악 섬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브라이언 하트넬 (20세) 세실리아 셰퍼드(22세)

하트넬은 생존하였고 셰퍼드는 사망하였는데 이 역시 마죠와 페린사건과 똑같습니다.

하트넬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조디악은 얼굴은 감추고 복면 복장을 한상태였고

칼을 꺼내 등판과 복부등에 자상을 입혔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의 최초 제보자 역시 조디악이였습니다.

조디악은 태연하게 피해자들을 피해자 차량에 싣고 이동하다 도로 한켠에 받쳐두고 도주하였으며

차량 외관에 자신의 범행임을 알리는 글을 새겨둔다음 경찰에 전화를 걸어 상세히 위치와 피해자의 모습을

서술한다음 또 조롱하는 말투로 작별인사를 하고 끊습니다.

하트넬은 살았으나 낮에 발생한 범죄라 복면 복장으로 인해 얼굴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하트넬이 증언한 조디악의 복면 복장 모습)

 

수사는 점점더 난항만을 겪게 되고 샌프란시스코 당국은 조디악의 활동 지역이라고 추정되는 지역에

통행 금지령을 발표하고 도시 통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시경 당국은 조디악의 범죄 행태나 수법등의 패턴에

대해 연구하게 되는데요.

 

바로 이 시점에 조디악이 그걸 의식한것인지 1969년 10월 11일

주로 외곽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남녀 연인 사이만을 피습했던 기존의 범죄 패턴을 버리고

도시 한복판에서 택시 기사를 살해하는 범행을 저지릅니다.

피해자는 폴 리 스타인 (29세) 최초 제보는 이웃가에 살던 어린 아이들이 합니다.

 

 

그리고 이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조디악의 편지가 도달하게 됩니다.

조디악은 편지와 함께 자기가 했다는 증거로 택시 기사의 셔츠조각을 동봉하여 보냅니다.

(당시 아이들은 조디악이 조수석에서 무언가 걸레같은것을 가지고 내렸다고 했는데 당시 수사하면서

경찰은 이해하지 못하였으나 셔츠 조각을 자르기 위한것이였음을 차후에 알게됩니다.)

 

편지 내용입니다.

 

"저는 조디악입니다. 제가 어제 워시텅가와 메이플 가에서 일어난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입니다.

그 증거로 피 묻은 택시기사의 셔츠 조각을 동봉합니다. 저는 노스 베이 살인사건의 범인이기도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시경은 어젯 밤에 공원을 제대로 수색했으면 저를 잡을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토바이로 경주나 하고 있을 시간에 말이지요 학생들은 좋은 사냥감입니다

언젠가 아침에 스쿨버스 한대를 쓸어버릴 예정입니다. 버스 앞바퀴를 쏘고 굴러나오는 애들을 잡을것입니다."

 

 

 

 

사진 용량 관계로 이 세번째 사건 수사편은 다음 호부터 계속 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