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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헬스는 22살 때 부터 깨작깨작 했고
크로스핏은 근처 클핏 짐에서 한지 한 5개월쯤 된거 같습니다.
머 공인리복짐은 아니지만 트레이너 분들이 다 클핏 트레이너 lv.1이시고
다들 열심히 해주셔서 전 잘 다니고 있습니다.
머 제 주제에 클핏이 어쩌고 저쩌고 할건 아닌데...
우선은 크로스핏 자체가 인터벌 트레이닝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Snatch 3-3-2-2-2-1-1-1-1-1 r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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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Squat 2-2-2-2-2-2-2-2-2-2 r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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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tch Balance 3-3-2-2-2-1-1-1-1-1 r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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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핏 공홈에 올라온 WOD입니다.
상당히 역도식 훈련에 가깝죠..
3~5일 간격으로 이런 훈련을 하게 되었는데요
클핏 공홈 WOD는 3일 훈련 1일 휴식으로 되어 있는데..
결코 적은 횟수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을 재는 WOD가 재미 있기는한데이런 스트렝스 위주 훈련이 잘 되어 있는 사람이
다른 WOD도 잘하더군요..
슈퍼세트나 자이언트 세트로 단순하게 말하기도 머한게
클핏은 코어 사용 신체 협업력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주 보이는 키핑 풀업하고 버터플라이도 사실 해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등근육이 지쳐서 못하는게 아니고
손바닥이 아파서 못합니다. -_-;; 전완근이 먼져 퍼져서요..
(그래서 SAP에서는 키핑이나 버터플라이를 하지마라고 하더군요..)
사실 코어 사용을 안하면 WOD가 불가능하거나 상당히 힘듭니다.
머 정신론이고 그런건 전 복잡해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클핏이 머냐고요 글쎄요 -_-; 공홈 관리자에게 메일이라도 써야 할거 같습니다.
제가 좋아 하는 랩퍼 KRS-ONE가사에 이런말이 있더라고요
Rap is something U do, Hip-hop is something U are.
그리고 DJ HONDA가 국내에서 다이나믹 듀오랑 공연했을때 사회자가
DJ HONDA에게 힙합이 머냐고 물어 보자
아무말 없이 웃던게 기억나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부상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헬스도 좀 했었고 로드 자전거도 조금 탔습니다.그때 살짝 배운다고 MTB로 깔짝대다가 정강이가 다 까진적도 있었고요..
제가 제일 많이 다친건 자전거였습니다. 그것도 로드 자전거 타고 한강에서 달리던중 자전거 도로를 가로지는 학생때문에 넘어져서
일년 넘게 고생했습니다.
모든 운동에는 부상 위험이 있고 그 부상의 위험을 최소로 하기 위해서 안전장치를 해 놓죠.
구조적으로 헬스가 클핏보다 부상위험이 높은지 클핏이 헬스보다 부상 위험이 높은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헬스장의 구조적인 문제이기는한데
한때 연회원으로 들어 가야하는 좀 비싼 헬스장에서 운동한적이 있었습니다.
파워렉에서 스쿼트를 하다가 실패 한적이 있는데
그때 바벨이 파워렉 옆에 안전바(?)에 떨어지니 쾅 소리가 크게 났죠...
트레이너분이 쭈벗 다가와서
손님 이렇게 하시면 안되요..
라고 하더군요..
무게를 치다가 실패 하면 천천히 내려 놓으라는건지(실패 했는데 어떻게?)
무게를 치지말라는건지..
반면에 클핏짐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백 스쿼트 WOD하는날 트레이너가 강조한건
'안되면 뒤로 던지시고 몸만 빠져나오세요' 였고
실제로 몸만 빠져나오는걸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그날 다리가 아파서 225lbs쯤에서 그냥 뒤로 집어던지고 빠져 나왔고요
집에서 따라 하다가 다치는건 헬스던 클핏이던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처음에 오시는 분 데드리프트 스퀏 자세 잘 안나오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래도 클핏은 최소한 WOD가 진행 되는동안 트레이너가 회원을 보고 있고
자세가 불량해 지거나 진행이 힘들다고 판단되면 운동 강도를 줄이던가 정지합니다.
결론은 그냥
제가 클핏에 발만담궈 봤는데
인터벌 서킷 트레이닝만 강조하는것은 아니고
생각보다 그렇게 부상 위험이 있지도 않다는거였죠...
개인적으로는 클핏 WOD 진행 전후로 소위 보디빌딩식 분할운동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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