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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9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깡
추천 : 28
조회수 : 13958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5/07 16:33:33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5/04 19:27:21
<네이버 지식인질문입니다.! 절대 질문입니다! 야설아님-_-> 지식인질문펌>
남친과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20살인데 남친을 지금까지 5명 사겼었어여..
근데 제가 스킨쉽에 대한 부끄럼도 많고..
그래서 손잡고 다니고 안아보는 거까지만 했었습니다..
이번에 사귄 남친하고 처음으로 뽀뽀를 했구요 (키스 아닌 뽀뽀)
그것도 남친이 몇달전에 군대를 갔는데
군대가기 전날 겨우 했습니다
남친이 이제 군대가는데 정말 안해줄거냐구 졸르고 졸라서
민망하지만..좀 미안하기도 하고..그래서 했죠;;
그때 오빠가 제 어깰 잡고 천천히 다가와서 입술을 댔는데요.
순간 숨을 쉬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너무 고민이 됐어여;
입술을 댄채..너무 오래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굴이 막 달아오르는데 오빠가 입술을 떼고 다시 오려고 하자
제가 쪽 해줬죠..근데;;
제가 순간 너무 반사적으로 해서 그런지; 힘조절(?)을 못하고 너무 세게했나 봅니다
오빠 얼굴이 튕겨(?) 가더라구여;;;;;;;;;
그러면서 오빠가
<뭐야..ㅡ ㅡa;> 그러더라구여;;
너무 민망해서 그냥 웃으면서 오빠가 또 하려는 걸 괜히 모른척 딴데 보구 그랬죠;
그만큼 제가 스킨쉽엔 많이 서툴고.. 쑥스러움도 잘 타는데여;
얼마전에 오빠가 첫휴가를 나왔는데..
비디오방을 가게 됐습니다..
저는 비됴방에 딱 2번 가봤는데..
전에 여자친구들과 한번 왔었고..
이번에 남친이랑 간 게 두번째였습니다..
전 그냥 앉아서 영화를 보구 있는데..
남친이 자꾸 누우라구 하더군여..
순간 좀 무서운 나머지;; 싫다고 했고..
겉으론 괜찮은 척 했지만..속으론 안절부절 못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오빠가 제 팔 안쪽 연한 살을 만지며 점점 팔 깊숙이 손을 넣었어여
제가 좀 기분이 묘하고 흥분이 되려고 해서 솔직히 민망한 마음에
왜 그러냐고 좀 밀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전 허리 같은데두 이제까지 사귄 남친들 아무도 못 만지게 했었거든요
그냥 챙피하구.. 두껍다구 하진 않을까;; 뭐 이런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제가 그냥 보기엔 날씬한 편인데.. 복부엔.. 조금 살이 있거든여ㅜㅜ
근데 오빠가 괜찮다면서 허리를 딱 잡더니..
제 허벅지 안쪽을 천천히 어루만지고 더듬더라구요..
헐.. 그때.. 기분이 너무 아찔하고 묘해서..순간적으로 기절할 뻔했습니다..
다행히 신음소린 안냈구요. 전 순간 너무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만 하라구 살짝 밀어 버렸습니다.
근데 남친이 좀 무안해 하면서.. 왜 그러냐고..
<그럼 둘이 뭐할까?> 라고 하더라구요..
아.. 사실..되게 무서우면서도..
후..
만져주는 게..
........
.....좋았습니다..;;
남친이 자꾸 < 알았어~ 안할께~ 뭐할까? 그럼 뭐해줄까? 니가 해달라는 거
다 해줄께~ 나가? 그럼 나가서 뭐할까? 말만해~ 다 들어줄께~응? > 라고 하는데..
솔직히..
그냥 계속..천천히..
그렇게 지금처럼 부드럽게..
내 몸을 아껴주면서.. 만져달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차마 그렇게 말은 못하잖아요..ㅜㅜ;;
너무 챙피하고..
순간 <내가 왜 이러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말 안하고 가만 있으니까 자꾸 뭐하고 싶냐고 묻더라구요..
<아니 그냥..음..할 거 없어..>그랬더니..
두팔로 제 목을 끌어안은채 귀에 대고
<그럼 뭐할까..>라고 속삭이더라구여..
헐.. 그때 또 조금 흥분이 됐는데..
들키기가 싫어서 다른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키스를 하려고 하길래..(아직 키스 안했습니다..제가 계속 거절해서..)
놀라서 고개를 돌려버렸죠...
후.. 또 싫다고 거절을 하고 만것입니다..
마음은 안 그런데..
정말 남친에게 너무 많이 미안합니다..
솔직히 제가 남친을 더 좋아할겁니다.
근데..
뭐랄까..
전엔 키스라는 행위자체가 솔직히 좀 무서워서 피했구요..(혀 닿구 그러는 게..)
지금은 남친이 절 가볍게 보진 않을까..
키스 같은 거 쉽게 해주고.. 그러면 금방 사랑이 식어서 떠나진 않을까..
뭐 이런..걱정 때문에 두렵습니다..
요새는 그동안 해왔던 행동이라..제가 반사적으로 거절하는 것 같은데요..
전 솔직히..그럴때마다 < 아.. 내가 또 왜 그랬지..> 그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빠와 너무 키스가 하고 싶어져요..ㅜㅜ
그렇게 너무너무 하고 싶긴한데..
후.. 여자가 적극적이어도 남자들이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가가기엔.. 너무 용기가 나질 않고..
그냥 가만 있기도 뭐합니다..
전 남친이 억지로라도 기습키스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은 분위기를 띄우면서.. 서로 마주보고 다가오는 키스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고
그렇게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전 너무 떨려서 키스하려고 오빠가 다가오는 그 긴(?)시간동안 (저한텐;;)
눈도 못 마주치겠고..
그 상황에서 기다린듯이 눈을 감는 것도..너무 내가 요부?처럼..그동안
순진한 척 여우짓한 것처럼 우스워보이진 않을지..
겁도 나구.. 그렇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솔직히 너무 기다리고 있는데..
여러번 거절을 하다보니..
갑자기 받아들이기가.. ㅜㅜ
너무 시기를 놓친 것 같기도 해서 겁도 납니다..
자꾸 이런식으로 나가면 남친이 실증을 느낄 것 같습니다..
군대를 간 상황이라 휴가나 외박 나올때 잠깐씩 볼 뿐인데..
훈련받느라 힘든 사람한테 제가 자꾸 이러면 정말 스트레스 받을텐데 말예요..ㅜㅜ
남친이 기습키스를 하도록 만들 방법이 없을까요..?
남자들은 어떤때 키스를 막 해주고 싶은지..
그리고 여자가 거절을 해도.. 정말 억지로라도 꼭 해주고 싶을때는 언젠지..
말씀 좀 해주세요..ㅜㅜ
너무 변녀 같죠..ㅜㅜ
힝.. 근데 정말 고민이고..
남친과 키스.. 정말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원래 그런데 만지는 걸 좋아하나요..?
팔이나 다리 안쪽살 말예요..
살이 연해서 촉감이 좋아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나여?
제가 좀 부끄럼도 많이 타고 서운한 것도 잘 참는 편이라..
그래서 남친이 절 되게 여성스럽고 착하게만 보구..조심스럽고 세심하게 대해요..
그래서 제가 상처받을까 봐 억지로 스킨쉽을 강행하진 않거든요..
사실 전 호기심두 있구..
요즘은 이런저런 성적인 경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관계는 무서워서 싫지만..오빠가 제 몸을 만져주는 정도는..좋아요..
사실 이런 것도 전엔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오빠가 만져준 후로..이젠 좋아졌죠..
어떻게 하면.. 제 이미지를 다치지 않고..애무나 키스를 유도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ㅜㅜ
그리고요..
전 오빠만 보면 솔직히 가슴이 좀 뛰고..흥분이 좀 되는데..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싫습니다..
솔직히 이번엔..
오빠가 살살 만져주는 거라.. 간신히 참고는 있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
솔직히 가슴이나 이상한데 만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팔이랑 다리 안쪽..허리..목.. 이런데 만지는 건데..
제가 이상한 기분 느끼고 그런다면.. 얼마나 우습겠어여..ㅜㅜ
저 참 이상하죠ㅜㅜ 근데 남자가 제 몸을 만지도록 허락한 게 처음이라..떨렸어요ㅜㅜ
전에 한번은 오빠 숨소리가 막 가빠진 적이 있거든요..
점점 얼굴을 가까이 대는데.. 오빠 숨소리가 막 빨라지고 거칠어졌어요..
제가 얼굴을 반대쪽으로 피해 돌려버리자 오빠 코가 제 귀쪽으로 비껴나면서
오빠의 콧바람이 제 귀를 간지럽혔어요..
그때.. 정말 참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하마터면 신음소리가 나올 뻔했거든요ㅜㅜ
그때는.. 저도 너무 놀랐어요. 그냥 귀에 대고 숨쉰 것 뿐인데..
순간 뜨거운 바람이 들어오니깐 어찌나 흥분이 되던지..
정말 어찌해야할지 안절부절 못했습니다..
오빠가 두어번 숨을 쉬었는데
정말 너무 흥분이 될 거 같아서..더이상은 못 만지게 밀었죠..
그 숨소리에도 전 그렇게 흥분이 되는데..
오빠가 진짜 흥분한 상태에서 제 몸을 빠른 손짓으로 적극적으로 만진다면..
전 정말 너무 흥분할 것 같습니다.. 아마 돌아버릴 것 같아요..ㅜㅜ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나중엔 가슴도 만진다고 하던데..
걱정도 많이 됩니다..
허락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전엔 남친이 그러면 아마 변태같고 싫지 않을까..생각 했었는데..
이번에 막상 처음으로 오빠손을 허락하고 나니깐..
뭐랄까.. 의지라고 해야할까요.. 그 손에 의지가 됩니다..
오빠 손이 없으니까 허전하구요..
계속 제 몸을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어루만져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막상 오빠가 또 가슴을 만지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솔직히 오빠가 혼자 흥분해서 막 만지거나 그러는 타입은 아니라 안심은 됩니다..
그래서.. 절 성적인 욕구충족의 대상으로 다루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두 쉽게 받아주고 그러면..
자꾸 가볍게 보진 않을지..ㅜㅜ
그리고 지금 이렇게 숨소리만으로도 전 흥분을 잘하는데요..
가슴이나 그 이상의 부위를 만지게 된다면..
전.. 정말 얼마나 흥분을 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ㅜㅜ
그땐.. 어떻게 그 흥분한 모습을 좀.. 감출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쉽게 넘어(?)가고.. 가볍게 보이기가 싫습니다..
저를 좀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는데..
오빠가 조금만 숨소리 가빠져도 제가 흥분을 하게 된다면..
절 너무 이상하게 볼 거 같아여..ㅜㅜ
변녀 같이..ㅜㅜ
그래서 너무 속상하고.. 고민입니다..
좀 흥분 안한 것 같이 하는 방법 없을까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흥분하는 게..
이상한 건가요..?ㅜㅜ
그리고..남자는 어디를 만져주면 흥분하나요..
야한 곳 말구여;;
흥분하는 곳을 알게모르게.. 자극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얼굴부위나..허리라든가..
머.. 끌어안으면서.. 야릇하게(?) 알게 모르게 만져줘서..흥분 시킬 수 있는 방법이요..
전 정말 지금 남친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너무 사랑받고 싶은데..
말로 조르기는 너무 챙피해서요..ㅜㅜ
그리고 마지막 질문 또 한가지..
만약.. 오빠가 가슴이나.. 이상한 데를..
만지려고 한다면.. 또 밀 것도 같거든요..
근데 반사적으로 자꾸 밀게 되는데..
오빠는 자꾸 그럴수록 상처를 받는 거 같아요..
받아줄때는..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을까요..
떨리지만..
마음의 준비는 해야할 것 같아요..
근데 너무 긴장해서.. 어색한 분위기가 되진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오빠가 가슴이나 아래를 만지게 된다면..
전..아주 민망할텐데..
그럴때.. 어떤 표정을 지어주어야 할까요..
얼굴은 차마 못 볼 것 같은데..ㅜㅜ
인상을 쓸수도 없고.. 웃어주기에도 너무 민망하고..
어쩌면 그때도 제가 흥분할 것 같은데..
흥분하는 모습이 더 챙피하고 민망할 것 같습니다..
남자들은 애무할때..
여자가 어떤 표정이나 제스처를 취해주길 바라나요..?
세세히 답변 좀 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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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글이 길어졌죠..
질문요약 할께요..
<1> 남친이 기습키스 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은 있는지?
<2> 남자들이 여자들 팔이나 다리안쪽살 만지는데 무슨 의미나 의도가 있는지?
<3> 제가 흥분하는 게 이상한건지..ㅜㅜ
<4> 흥분해도 별로 안 그런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이 있는지..?
<5> 남자들을 알게 모르게 흥분시킬 수 있는 부위가 어딘지..?
<6> 애무할때 남자들은 상대가 어떤 표정이나 제스처를 취해주길 바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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