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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하고 있는중입니다.
게시물ID : soju_39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녹차콜라
추천 : 5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22 02:12:23
오늘 같은 숙소 일하는 사람중에 저 혼자 휴일이네요.
 
외국이라 어디 마땅히 갈데도 없고 일하는데 가려고 해도 좀 애매 하고...
 
해서 안주없이 맥주 1캔 다 마시고 나머지 2잔 마시려고 해요.
 
카톡은 있지만 톡은 없고..
 
결국 또 혼자 남겨진 기분이에요.
 
인생 혼자 사는거라지만, 너무 우울해요.
 
어차피 다 제 곁을 떠날거라면 차라리 정을 주지 않는게 맞는걸까요.
 
글 올리는동안 잠시동안 눈가에 눈물이 맺히네요. 하하. 이상하죠 평소 일하는데에는 별로 말도 안하는 사람인데....
 
외동에 모솔이라 혼자인게 익숙해지고, 외로움과 친해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사라질 것들에 미련을 갖지 말자는데.... 미련이 자꾸 남아요
 
이런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얼른 털어버리고 내일을 준비해야하는데
 
자꾸 눈물이 눈가에 차오르네요. 게다가 머리는 취했다고 얘기하는데 정신은 말짱하구요... (여기 글을 남기는거 보니 그건 아닌것 같아요)
 
... 그냥 술 먹고 잠 자고 일어나서 잊어버릴래요. 돈 없으니 그냥 낙서나 끼적이다 잠들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술 좀만 드시고 얼른 주무세요. 휴일은 술과 함께 지내기 아깝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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