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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적인 걸로 미친남자랑 싸웠습니다 들어주세요 -.-..
게시물ID : humorbest_394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54
조회수 : 13998회
댓글수 : 2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09 00:16: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26 10:17:43

 저는 22살이구요 정말 가난한학생이에요
 제스타일도 절대 아니고 만날 생각도 없는 26의 남자가
 계속해서 데이트신청을합니다.. 계속요 혼자 카톡을 하루에 열 댓개를 보내구요

 정말 만나기도 싫고 돈도없고 하던 차에 계속 만나자고 하는걸
 거절하고 또 거절했습니다 지가 데이트비용 다 낼테니까 만나자는 식으로 
 계속 얘기를 하다가 

 너는 남자랑 데이트 할때 계산은 누가 하냐 라는 내용의 대화가 나왔습니다.
 지가 다산다고 만나달라고 하다가 나온 얘기여요 

 전 솔직하게 말해서 여직 남자친구가 나이차이도 났고 
 항상 남자친구가 사줬었기에 데이트 할 때 남자친구가 거의 내고
 나는 한 번씩 냈다라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대뜸 너 돈밝히니? 너 돈보고 사람만나니? 라고
 혼자 자격지심에 쩔어서 절 돈밝히는 년을 만들더라구요

 지혼자 좋다고 계속 쫓아다니더니 ㅡㅡ....... 
 데이트 해 줄 생각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열이받아서 저도 

 다신 연락하지 말자 기분 나쁘다 라고 의사표현을 했고

 그랬더니 대뜸 너같이 돈밝히는년 내쪽에서 싫다면서 욕질을 하더라구요

 저도 발끈해서 너같은 자격지심에 쩔은남자 절대 싫다고 만날 생각도 없었다고 욕을 했고

 서로 욕배틀이 시작됐습니다 ㄱ-..


 점점심해지더니 미친년,돌은년,정신병원갈년,걸레년,꽃뱀에 시궁창같이 생겼다는둥
 별에별 욕을 다하더라구요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저도 너같은 성격 이상한 놈 낳은 부모님이 불쌍하다란
 식으로 말한게 미안하기도 하고해서 먼저 정중하게 사과를하고 다신 보지 말자
 라고 얘기를 했더니

 별별 욕을 2시간에걸쳐 멀티메일로 보내대고 전화는 죽어도 안받던 찌질이새끼가

 대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내말 드디어 이해했구나 ^^* 나도 미안해 년년거리면서 심한말해서
 그래도 내가 너 좋아했어~ 솔직히너 못난편도 아닌것도 알아 내가 너 
 좋아서 훈계해주려고 그런거야 감기걸리지말고
 너 하는일 열심히해 자리 잘잡고 라는 개소리 문자가 왔더군요



 지금 이틀째 뒷목잡고 있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물어볼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들이 좋다고 쫓아다니고 계산 지가 다할테니 만나달라고 찡찡대놓고

 거절당하면 왜 여자한테 욕을하는거죠 



 무서워서 어디 살겠나 싶구요 

 진짜 남자랑 아예 연락을 안해야 하나 싶기도하고

 제가 겪은 사람이 별 또라이인건가 싶기도하고 어휴

 정말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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