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인간의 욕심을 자극한 퍼거스
거기에 비참하게 희생된 노블 롱블
9일 후...
이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 6시부터 1시까지 풀로 돌았습니다. 총 7시간 했군요.
돌면서 허크의 스킬 중에서 한계초월이란 스킬이 떠올리더군요.
게임에서 노가다를 거의 안해본 저로써 마치 투 잡하는 느낌으로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그 길고 긴 열차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나 싶었지만 오늘 찰스가 제 마음을 붙잡네요..
총 득은 2개의 모험가 그리고 1개의 브로치. 총 3개.
2개만 얻어도 선방이라고 하는데 이정도면 대박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이들을 얻기 위해서 그 과정은 어떤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물론 빨리 무기 복구 하고 싶어서 악물고 찰스트레인을 돌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여유를 가지고
시작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AP21000나 모았으니 목표 지점과 한결 가까워졌습니다.
다만 중갑 6랭을 찍어야하고 정령작을 해야하기 떄문에, 당분간 움직노기를 집중적으로 해야 할 듯 싶네요.
움직노기도 지겨움의 대명사이지만 이번 패치에 새로생긴 주사위도 생겼으니 이전보다 돌릴 원동력은 있을 듯 싶습니다.
이번 강제노기 하면서 제가 무기를 강화한 것에 대해 후회를 안 했습니다. 고강할려면 그만큼의 대가를 치르어야한다는 생각을 했기 떄문입니다.
다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힘들었고, 특히 초반에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더군요.
하지만 많이 힘들었던 만큼, 또 보람은 차더군요. 물론 이번 노기는 많은 득을 했기 보람차게 느낄 수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 심지어 나 자신도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타이틀을 가지게 되니 거기에서 오는 성취감은 말로 형용할 수 없네요...
다시 하라고 하면 망설이겠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거부도 안 할 듯 싶네요.
내일 한글날이네요 글 쓴 것 보니 외래어 많이 썼는데... 흐흐 세종대왕님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좋은 한글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