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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통령의 유머와 위트
게시물ID : humorstory_394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aven
추천 : 4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7 02:35:21








외국엔 대통령 연설문 작성자 중에 유머 작가가 있다고 한다.


우리도 그런 유머와 위트, 품위있는 대통령을 볼수는 없을까?








먼저 링컨의 위트 하나 소개.





링컨의 평생 라이벌인 스티븐 더글러스가 링컨보고 두 얼굴의 사나이라고 하자.. 


링컨은 청중들을 향해 느릿하게 말했다. 


“여러분들께 판단을 맡깁니다. 만일, 제게 또 다른 얼굴이 있다면, 지금 이 얼굴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If I had another face, do you think I would wear this one?)”











링컨의 위트 하나 더. 





링컨은 바텐더였습니다.


더글러스는 링컨이 술집 종업원을 한적도 있다고 폭로.. 





그러나 링컨은 당황한 기색 없이, 





“더글러스씨 말은 모두 사실입니다. 당시 더글러스씨는 최고의 고객이었습니다. 


저는 카운터 안에 서서 카운터 밖에 있는 더글러스씨에게 위스키를 팔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차이점은 이렇습니다. 저는 카운터 안을 완전히 떠났지만, 


더글러스씨는 여전히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처칠의 유머와 위트 





1.2차 대전 초기 루즈벨트 대통령을 만나러 미국으로 간 처칠.. 


숙소인 호텔에서 목욕을 한 뒤 수건만 두르고 있는데 루즈벨트가 예고도 없이 나타났다. 


처칠이 급히 일어 서려다 그만 수건이 주루룩 흘려 내렸다. 정장의 루즈벨트와 알몸의 처칠.. 


그 때 처칠이 양팔을 벌리며 말했다. 


“각하, 보시다시피 영국의 수상은 미국의 대통령에게 숨길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습니다.”





처칠의 유머와 위트 2.





어느 날 의회에서 대기업의 국유화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이다가 정회 중에 화장실에 간 처칠.. 


위원들로 만원이 된 화장실에는 빈 자리가 딱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국유화를 강력히 주장하는 


애틀리 수상의 옆자리였던 것! 처칠은 그곳으로 가지 않고 다른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렸다. 


이를 본 애틀리가 물었다. “제 옆에 자리가 있었는데 왜 그길 안 쓰신거죠? 


혹시 저한테 뭐 불쾌한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처칠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천만에요, 수상 옆자리에 가려니까 괜히 겁이 나서 그랬습니다. 


당신은 뭐든지 큰 것만 보면 국유화하자고 주장하는데, 혹시 제 것을 보고 국유화하자고 달려들면 큰일 아닙니까?”





처칠의 유머와 위트 3.





처칠을 끔찍이 싫어하던 애스터 부인이 말하길.. 


“당신이 만약 내 남편이었다면 당신 커피에 독을 탔을 겁니다.” 


그러자 처칠이 느긋하게 받아 쳤다. “부인이 내 아내였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그걸 마셨을 것이요!”





프랭크린 루스벨트의 유머.





부인 엘리너 여사가 한 교도소를 방문하기로 한 날, 이른 아침에 남편을 깨우지 않으려고 조용히 백악관을 나섰다. 


뒤늦게 일어난 루스벨트가 비서에게 “엘리너가 왜 보이지 않지?” 비서가 침착하게 대답하길.. 


“교도소에 가셨습니다.” 루스벨트가 되물었다. 


“근데 혐의가 뭐지?”








케네디의 아슬아슬한 유머.





케네디와 트루먼은 종종 언쟁을 했다. 


트루먼은 케네디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지만 나이가 어렸던 케네디는 웃으며 이렇게 대꾸했다. 


“트루먼이 나보고 SOB(son of bitch, x자식)라고 한데 대해 사과할 걸로 봅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SOB인 것에 대해 트루먼에게 사과할 계획입니다.”





린든 존슨의 코믹 위트!





존슨이 속도위반으로 걸렸다. 


전직 대통령임을 알아본 경찰.. 


“오, 마이 갓(Oh, my God)!” 존슨이 웃으며 말하길… 


“내가 신이란 걸 잊지 마세요.”





레이건의 위기 속에서 더 빛을 발한 유머와 위트 1.





대통령에 당선 후 얼마 안돼 헝클리란 사내의 저격을 받은 레이건. 


중상을 입고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가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았다. 


수술대 주위에 젊은 간호사들이 여럿 모여 있는 것을 보고 그는 윙크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낸시는 내가 이러고 있는 것을 모르겠지?”





레이건의 위기 속에서 더 빛을 발한 유머와 위트 2.





주치의가 수술을 하겠다고 하자 주치의와 다른 의사들을 둘러보며 물었다. 


“당신들은 물론 모두 공화당원이겠지요?” 주치의는 빙그레 웃으며 답했다. 


“친애하는 대통령 각하, 우리는 최소한 오늘만은 전부 공화당원입니다.”





레이건의 음율에 맞춘 위트.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남아공의 투투 주교가 레이건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미국을 맹비난했다. 


접견이 끝난 후 가 물었다. 


“투투 Tutu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레이건이 되답하길.. “So-so. (그저-그랬습니다.)” 





레이건의 능청맞은 위트. 


골프광인 코미디언 밥 호프가 레이건에게 “What’s your handicap?” 이라고 물었다. 


물론 골프 핸디를 물은 것이다. 하지만.. 


레이건의 능청맞은 대답은?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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