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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11월 3주 모바일 게임 순위
게시물ID : gametalk_39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viter
추천 : 2
조회수 : 78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1/19 19:00:06





바야흐로 드래곤 전성시대



지난주까지 순위 밖에 있던 드래곤빌리지가 주간 1천시간 이상 플레이되며 갑자기 1위로 올랐습니다. 드래곤빌리지는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좋은 평을 받고 있었던 게임인데 이상하리만큼 순위에 오르지 않아 안타까웠었는데요. 순위에 오르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1위에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이는군요. 


이로서 1위와 2위는 양대 드래곤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드래곤 전성시대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지난 한주, 겜픽 유저들은 과연 어떤 게임을 주목했을까요?




한 주간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 (11.09~11.15)

순위게임명플레이 타임
1위
(▲11)
  드빌(드래곤빌리지) 65,240분
(1,087시간)
2위
(▲1)

드래곤플라이트 for kakao

34,283분
(571시간)
3위
(
▼1)

애니팡 for Kakao

24,797분
(413시간)
4위
)

아이러브커피 for Kakao

21,756분
(363시간)
5위
(
▲1)

타이니팜 (Tiny Farm)

12,868분
(215시간)



1위엔 본격 드래곤 육성 게임 드래곤빌리지, 2위엔 드래곤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가 사이좋게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재미도 물론 있지만, 한두판 가볍게 즐기고 종료하는 게임들과는 다르게 꾸준히 접속량을 유지해야 하는 드래곤빌리지의 특성상 언제 순위에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3위에는 지난주보다 순위가 한 단계 떨어진 애니팡입니다. 국민게임답게 순위는 떨어져도 절대 순위권에서는 내려오지 않는군요. 득점을 더 올릴 수 있는 아이템샵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어서 4위에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러브커피가, 5위에는 컴투스의 대표 타이틀 타이니팜이 랭크되었습니다.






한 주간 가장 '많이 설치된 게임' (11.09~11.15)

순위게임명설치 수
1위
)
  드래곤 플라이트 for kakao10,217회
2위
(
▲2)
  바운스볼7,042회
3위
(▲3)
  애니팡 for kakao6,988회
4위
(▲1)
  캔디팡 for kakao5,295회
5위
(▼3)
  퀴즈킹 for kakao4,277회



새롭게 떠오르고 있거나, 곧 유행이 올것 같은 '가장 설치가 많이된 게임'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1위에는 2주 연속 드래곤 플라이트가 랭크되었습니다. 지난주 드래곤 플라이트를 설치하신 픽맨의 부모님까지 통계에 포함된것으로 보입니다. 


2위 바운스볼 대단합니다. 단독 타이틀로는 유일무이하게 꾸준히 랭크되는군요. 바운스볼이 하도 인기길래 직접 플레이 해봤는데, 단순함을 좋아하는 픽맨과는 맞지 않더군요. 3위에는 국민게임 애니팡, 4위에는 캔디팡, 5위에는 퀴즈킹이 랭크되었습니다.  


무섭게 오르던 퀴즈킹의 인기가 살짝 주춤한듯 보이는군요. 






누적 평점 순위(~11.15) 

순위게임명4점을 준 유저
1위
- )
  애니팡 for kakao475명
2위
)
  Minecraft - Pocket Edition 438명
3위
)

바운스볼

399명
4위
)

캔디팡 for kakao

294명
5위
)

Minecraft - pocket ed.(D)

192명



겜픽에서 좋아요(평점 4점)를 가장 많이 받은 게임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국민 게임 애니팡이 총 475개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애니팡의 평점을 제칠 게임은 언제쯤 등장할까요? 2위에는 마인크래프트, 3위에는 바운스볼, 4위에는 캔디팡입니다. 픽맨은 개인적으로 이 구도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매우 기대됩니다. 


그 외에 금주 플레이타임 순위 1위에 등극한 드래곤빌리지가 평점 순위 9위에 랭크되고 있었군요. 좋은 평점을 받은 게임이 순위에 드는 것, 매우 바람직해 보이네요.  






■ 겜픽이 추천하는 '금주 화제의 게임' (11월 09일 ~ 11월 15일)


▶ 무료 게임 부분


금주 무료 게임 부분 화제의 게임은 삼국지 천하제패W+ 입니다. 이 게임은 기존 빌리지류 게임과 삼국지를 접목한 SNG 장르입니다. 자칫 단순하고 지루할 수 있는 빌리지 장르에 삼국지 장수 등용/합성 시스템을 넣어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군요. 거기에 장수들로 진영을 짜 전투를 벌일 수도 있구요. 


빌리지류 게임을 좋아하시는분, 삼국지를 좋아하시는 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삼국지 천하제패W+. 금주 겜픽이 추천하는 무료 어플입니다.


<삼국지 천하제패W+ / 장르 : 전략SNG / 개발사 : (주)엔타즈>




▶ 유료 게임 부분


금주 유료 게임 부분 화제의 게임은 스펙트럴소울즈입니다. 이 게임은 HYPERDEVBOX라는 일본의 제작사에서 PSP용으로 출시했던 게임을 모바일로 컨버팅한 버전입니다. 안드로이드에 출시된지 수 개월이 지났는데도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을 만큼 작품성이 높은 게임이죠.


더구나 이 게임은 정통 턴제 SRPG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르의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마켓에서 2,500원으로 반값 판매중이니 고민하지 말고 질러보시는건 어떨까요? 한달간 여러분의 출퇴근길을 즐겁게 만들어 드릴겁니다~!


(용량이 매우 크니 반드시 WI-FI 존에서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스펙트럴소울즈 / 장르 : 턴제SRPG / 개발사 : 조이모아>





■ 픽(Pick)맨의 한마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픽맨의 지루한 출퇴근길은 모바일 게임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요새 전철이나 버스를 타면 너나 할거 없이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불과 2~3년 전만해도 신문이나 책을 보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새는 스마트폰으로 E-book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렇게 대중교통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의 유행이 바뀐것처럼, 모바일게임에도 유행이라는게 있다는것 아시나요? 오늘은 모바일게임에서의 유행, 그 중에서도 결제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피쳐폰이 모바일의 대부분일때까지만 해도 모바일게임은 '상품' 그 자체였습니다.개발사들은 숫자 버튼으로 조작하기 좋은 게임들을 열심히 개발하면, 소비자들은 각 통신사 마켓에서 돈을 주고 이 상품들을 구입했죠. 얼핏 보기엔 지금과 별다를게 없어보이지만 개발자 및 소비자들에게는 큰 인식 변화가 있었습니다. 


게임을 '상품'으로 인식 하던 것이, '서비스'라는 것으로 바뀐 것이죠. 이전에는 모바일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플레이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게임도 '서비스'라고 인식이 되기 시작한 뒤로는 가능하면 무료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정말 해보고 싶은 게임만 유료로 구입하는 형태로 소비 패턴이 변했습니다. 


모바일게임 제작사들이 원한 결과인지, 원치 않은 결과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제작사들은 게임을 무료로 서비스해야하는 상황이 옴에 따라 '내부 결제'라는 결제 방식을 채택하게 됩니다. 이 내부 결제 방식은 무료로 게임을 즐기다가 일부 컨텐츠를 '선택적 의사결정'에 의해 구입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 유료 아이템의 밸런스가 매우 적당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드래곤 플라이트'



그래서 최근 모바일 게임의 매출을 얘기할 때도 '몇개 팔았다'라고 하지 않고, '일 매출이 얼마다' 라고 얘기하게 된것이죠. 개인차에 따라 내부 결제를 할수도 있고, 하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굳이 내부 결제를 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남들보다 약간 앞서고 싶거나 편하게 플레이하고 싶을 때 결제를 한다. 이 말만 들어선 굉장히 합리적인 결제 방식처럼 들리지만, 조금 더 편리에서 그쳐야 하는 내부 결제 방식엔 잘 보이지 않는 함정이 있습니다. 


- 결제 액수에 따라 타 유저와 경쟁에 끼기 힘들 정도로 수준 차이가 남

- 내부 결제를 하지 않으면 게임 진행 난이도가 극한으로 높음

- 제공 컨텐츠에 비해 내부 캐쉬 아이템 가격이 매우 높음


물론, 위에 나열한 내용이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밸런스 조정을 잘한 게임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독한 게임들은 게임을 '더 재미있게'가 아닌, '덜 짜증나게'하는 수단으로 내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런 게임들을 워낙 많이 접하다 보니, 차라리 내부 결제가 없는 유료 게임을 그리워하는 유저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회사의 모토를 '내부 결제 없는 퀄리티 높은 유료 게임'으로 정한 업체도 생겨나게 됐구요. 


모바일게임의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급하게 변하다보니 그에 따른 부작용도 생겨나는 것이라 보여집니다. 부디 유저들의 지갑을 억지로 털지 않고, 자연스레 결제를 하게 만드는 기분 좋은 게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본 자료는 모바일 게임 추천 어플리케이션 겜픽의 11월 09일 ~ 11월 15일/1주일간 통계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겜픽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겜픽 웹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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