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디카로 여대생 치마속 촬영하던 20대 플래시 터져 덜미
[뉴시스 2003-12-27 11:18:00]
【대전=뉴시스】
대학 도서관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치마속을 촬영하던 20대가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바람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대전북부경찰서는 27일 김모씨(25.대전시 유성구 궁동)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모대학 대학도서관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있는 남모씨(25) 등 이 학교 여대생 16명의 치마속을 촬영한 혐의다.
김씨는 23일 오후 5시40분께 같은 대학 도서관에 들어가 촬영을 하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바람에 남씨에게 발각돼 경찰에 넘겨졌으며 단순 호기심에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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