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있어 1년쉬고 2학기에 복학을 했는데요..

오늘 첫날이었는데.. 여자가 1명밖에 없어요. 그 분은 친구들이 있구요,

친구가 없어요  학교너무가기싫어요

한학기동안 지낸 애들은 끼리끼리 다들 친구가 있는데 저만 혼자예요 . 대학교와서 왕따체험할줄은 몰랐어요 

남자애들은 모르는 얼굴이라 그런지 힐끔힐끔 잠깐 보기만 하고.. 

뭐 물어보려고 말걸려고 시도했었는데 표정이 무서워서 못물어봤어요

저보다 1살 어릴텐데..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첫날이라 그럴거야하고 스스로 위로해봐도 너무 힘드네요.. 

제가 그렇게 비호감인가 싶기도하고.. ㅜ 예쁘진않아도 그냥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자신감이 없어지고.. 실업계 출신이라 화학 물리.. 이런거 중학교때 배운게 다라(그마저도 기억안나요ㅜ)

교수님께서 질문할까봐 오늘 수업내내 긴장해서.. 손이 너무 떨려서 주먹쥐고 있었더니 손에 손톱자국이 나있는걸 보고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또 휴학하게 될것같아서.

나름대로 공부도 한다고 하고, 성격도 바꾸려고 하는데 잘 안돼요.ㅜ..

그냥 끄적거려봤어요 위로받고 싶기도 하고. ㅜ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일강의시간이다가오고있는게너무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