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제가 병장시절 이등병 신병이 전입을 해서 얼마 안되었을때 일입니다. 깍쌔(이발병)를 데리고 일요일오후 머리를 잘라 달라고했습니다. 이놈 휴일에 머리 짜르라고 시키니 기분이 영 안좋은듯 하더구만요.. 근데 전입온지 얼마 안된 신병이 중대장에게 머리가 길다고 지적을 받아 지혼자 끙끙앓고 깍아 달란말도 못하고...있다가 제가 머리깍는다는 소릴 듣고 혼자 내 려왔더라구요.. 제가 엄첨 잘해줬었거든요..... 끼익~~~~문이 열리면서 이등병이 빼꼼히 머리를 내밀면서 충성을 ~~ 외치더라구요 그때 심기가 안좋았던...깍새(이발병)이 왜왔스~~~~하고 소리를 지르니... 잽싸게 문들닫고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뭐 저런놈이 다있누~~~하면서 궁시렁하고있는데 한 5분경과후 그 이등병이 다시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깍새가 너이시끼~~ 대답도 안하고 가는게 어디있어 개념없구만~~하고 외쳤더니만 그 이등병 오른손에 쥔 물건을 하나 건네주면서 피익웃으면서 당당하게 건네더라구요~~~ 근데 그건 과자 있져 웨하스~~ 그거였던 것이였습니다. 깍새가 이건 모야 ~~ 그랬더니만 이등병왈 웨하스~~사오라고하지 않으셨습니까? 푸하하 전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왜와쓰~~~~를 웨하스로 듣고 피엑스로 뛰어가 사왔던 것이였습니다...^^* 한참 유행하던 꼬마웨하스를....ㅋ
출처 다음카페 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cafe.daum.net/truepi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