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볔 산길을 따라 걷다가 길 아래 허연 물체가 보이길래 무심코 쳐다보니 여자분 빤츄 ~문뜩 호기심에
접근했고 근방에서 또 여자분 XX대 발견~ 그 주변을 더 살펴보기로 결심! 제대한지 얼마 안된 후라 산악 수색에 자신 있었죠~
문뜩 낚엽에 무언가가 덮혀져 있음을 발견했고 저는 나뭇가지 하나를 주워서 낚엽을 들쳐내자 흙속에 묻힌 어린여자 애 색동저고리가 나오더라구요~ 헐 진짜 소름 끼쳤고 순간 누가 어린애를 죽이고 여기다 묻었을꺼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이러다가 제가 살인자로 몰리는건 아닌지;;;;
경찰서에가서 이렇게 비탈진 곳에서 뭐했냐고 물으면 뭐라고 답해야 하나 온갖 잡생각이 들더라고요 ...
저는 다시 낚엽으로 대충 덮고있는데 마침 산길위에서 아저씨들 목소리가 들려서 불렀습니다 " 아저씨 도와주세요 ~ 땅을 파헤치다보니 색동저고리가 나오네요 ~ 대충 이런식으로 소리질렀습니다
아저씨말이
" 거기 무당들이 제사 지내는 곳인데 뭐 묻어둔거 같으니 다시 정성스레 묻어두고 올라오라고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