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차이나는 형이에요.
화요일날 군대에 간다네요.
군대간다는 소식을 듣고도,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많이 대화하는것도 아니구요.
2년이라는 시간 금방지나갈것 같았습니다.
어제 자다가 곱씹어보니,
형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2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는것도 새삼 깨달았구요.
저의 형이 착하고 어리버리해서, 군대를 어떻게 해쳐나갈지도 걱정입니다.
쉽게 마음에 병이 생길 형이에요.
평소에 티격태격도 많이하구요.
제가 진지한 사람도 아닙니다만
진지하게 형한테 문자라도 한통 보내주고싶은데,
어떻게 보내야할지를 몰라서 여기 적어보겠습니다.
군필자 분들이 많이계시니깐요 ㅎㅎ..
어떻게 힘을 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