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톤 r21자전거를 사고 친구가 20만원짜리 자전거를 산 친근한 아저씨가 하시는 동네 알톤 매장에서 오늘
20만원짜리 자전거를 한달전 샀던 그 친구가 스컬트라를 또 새로 샀습니다
그러면서 부러웠던 제가 업그레이드하고싶은 자전거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아저씨가 그럼 저보고는 에포카3500 중고가 하나 있다며 보여주셨습니다
새로나온게 아니고 2015년식이고 이걸 판 주인은 이 매장에서 샀으나 더 윗급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합니다 화이트바디이고 사용감은 분명 있었습니다
평소에 여러얘기 많이 해주시고 잘못된걸 팔면 어차피 자신이 모든 책임들 져야하니 우리같이 빠삭하지 않으면 이곳에서 사라고 하시더군요
동네분들에게도 인기많고 단골많고 언제나 사람북적이는 가게의 성격좋으신 아저씨라 믿음이 갑니다만은 가격이 많이 싼것 같아서요
개인 거래도 아니고 매장을 거친 거래임에도 45만원입니다 뭐 바꿀꺼 있냐고 하니까 키로수도 많지 않고 모두 깨끗하다고 했습니다
체인에서 떨어진 기름인지 바디에 몇방울의 얼룩이 있었고 손잡이 부분에 감긴 줄(?)같은거도 사용감은 있긴했습니다
믿고 살만 한가요? 엘파마,메리다 지정 판매점이기도 한 곳입니다
주말까지도 못가서 팔릴것 같다고 얼른 결정하라 하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