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유명한 소설중에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두 연인의 이야기가 남자의 시선과 여자의 시선에서 그려지지요.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사람이란 너무나 자주 냉정과 열정을 오가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댓글을 달 때마다 냉정을 찾으라 그리고 진정하라고 말하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 진정이 안되니까 고민게시판을 찾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다시는 고민게시판에 오지 않을 것 처럼 글을 남겨놓고 이렇게 끄적이는 제 모습이 좀 싫긴 하지만요...
당신들의 작은 고민 들어드립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최선의 답은 못드립니다. 저도 못난 인간인지라... 그저 단순한 반응일 지도 몰라요. 뻘글도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