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로 점철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일은 생각보다 많이 진빠지는 일이다
정신과 의사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주지만 공감하진 않는다고 설핏 들었는데 왜 그런지 알것같다
공감해주면 의사가 정신병걸리거든
나도 요새 고민을 들어줄때 당사자의 입장에서 공감해주질 못하고 실질객관적인 입장에서 상황판단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나름 지혜롭게'내주게 되는데, 이런 태도자체가 고민있는 사람에겐 상처가 될것같아 댓글을 잘 못달게 된다
그러다보니 자주 안오게 되고..
지혜로운 해결방안을 '따스하게' 말하는 법을 좀 익히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