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주소입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89323&objCate1=1&pageIndex=1

 

 

애니게 게시판 목적에 위배되지 않나 싶어 망설였지만, 넓게 서브컬쳐계로 볼때 애니 와 만화가 동지적 관계라 생각되서

 

만게에서 서식하다가 염치불구하고 홍보차 나온 사랍입니다.

 

 

이번 작가들의 독자폄하사태에 배신감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웹툰 불매중인 독자 분들이 많은 줄로 압니다.

몇몇작가들이 해명문을 쓰고, 더이상 망언을 삼가는등 약간의 성과는 있었지만

정작 사태 해결에 직접적으로 나서야할 웹툰 플렛폼사들은 여론이 사그러 들기만 기다리며

관련자 제재와 재발방지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사태가 장기화 되가는 가운데 초기부터 개별적인 웹툰불매를 시작한 독자들이

불매운동에 회의를 느끼며 지쳐가는 와중이라 생각되며

저역시 불매운동에 회의를 느끼던중 같이 불매운동중인 동지들의 숫자를 체감하고 그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희망이 있다면

좀더 열성적으로 불매운동을 벌일수있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 아고라]의 서명하기 기능을 활용하여 불매운동의 동지들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예스컷, 노가드등 정부 주도의 규제책을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일단 정부의 규제가 시작되면 그 규제의 좋고 나쁨은

규제가 영향을 미치기 전까진 알수없으며, 현재의 나쁜 여론속에 정부규제가 시작된다면 그 결과가 그리 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스컷, 노가드 운동으로 작가들의 독자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은 가운데도

독자의 편에서 소신발언을 해주는 고마운 작가분들도 계십니다.

최소한 이런 작가들과 아직 업계의 폐단에 물들지 않은 무고한 작가 지망생들을 위해서라도

독자들은 정부주도가 아닌 업계와 독자들의 노력에 의한 사태해결을 시도해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