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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마법서를 번역하다 그만두게 된 계기
게시물ID : humorbest_394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열적돌아이
추천 : 29
조회수 : 7991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10 10:24: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09 15:32:32
중학교 시절 오컬트에 관심이 가져서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오컬트 마법서들을 무작위로 다운받고

그래도 좀 쉬워보이고 실용있어보이는 녀석들 몇개를 골라 번역을 시작했는데





책이 천사를 소환하는 책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번역을 돕던 친구 한명이 갑자기 저를 급히 부르더니 

"야 우리 번역 그만두자..."라고 하더군요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친구가 어두운 표정으로

"일단 시간, 장소, 방향, 별 등등 여러가지 요소가 맞아야 하는데 최고의 문제는"

"문제는?"

"천사를 소환하는 마법진을 그릴 때, 어린 아이의 피부 가죽을 다 벗겨서 넓게 핀 다음 그 위에 이걸 그리라고 나와있어"






그 이후로 모든 오컬트 관련 번역을 그만두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소름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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