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왜 열이 나고 그러냐...
밤을 새서 과제하고 시험공부해도 모자랄 판에 왜 열이 나고 그러냐....
외동딸 부모님 기대에 보답하려면 열심히 공부해야 되는데
왜 이 판국에 열이 난다냐...
난 내가 아픈지도 몰랐는데 친구가 아파보인다고 열 재 줘서 알았다
39도 근처네..
친구야 걱정끼쳐서 미안하다
약 챙겨줘서 고맙다
무리하지 말라고 그러는데 이번주 시험이 하나에 과제가 세개나 남았다. 오늘 밤을 버리면 큰일날 거 같아 밤을 새야겠다...
내 몸아, 친구도 챙겨주고 부모님도 기대하는데 조금만 더 버텨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