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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진짜 장애인장애인거리지마 나쁜새끼들아' 의 글에대한 생각
게시물ID : gomin_480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겟썸
추천 : 3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20 05:10:26

장애인 -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는 사람.

근데 보통 뭘로 쓰여질까요?

욕으로 쓰여집니다

장애인이라고하면 시선이 어떻게 보여질까요

당연 좋진않습니다 물론 이해해주시는분들도 있으시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오유분들처럼 포옹해주고 옹야옹야 해주는분은 아니라는거죠

 

 

물약상점CEO

 

작성자가 하는 주장이 어떻게읽어도 맞지요...

장애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쓰니......

그런데 이건 어쩔수가 없는 문제인거같습니다;;...

솔직히 이 단어를 안쓰자는게 이상론에 가깝죠

사람들이 뭐 못하거나, 생각없는 짓을 할때 애자새끼, 장애인이냐??

이런 단어를 쓰기 시작한게 하루이틀일도 아니고 그리고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아예 욕을 안해야된다는게 훨씬 현실적일 겁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미친년/미친놈 도 가족중 정신이상자가 있는 가족들이 들으면 땅을 치고 통곡할 소리니까요

또 우리가 흔히쓰는 지랄하네 지랄이란 단어도 입에 거품물고 쓰러지는 간질을 말합니다.

이 역시 집에 간질을 가지신 분이계신 집이면 듣고 웃어넘길수가 없는 단어지요......

작성자께서 동생분이 장애를 가져서 이렇게 기분나쁘고 다 나쁜놈들같이 보이실지 모르지만현실적인 답은 작성자가 여과해서 들을수밖에 없습니다 ...

작성자가 쓴글에도 있듯이 사람들은 별 의미없이 쓰는 단어거든요거기에 작성자가 발끈해서 작성글같이 주위사람들에게 말한다면
여러 생활을 할때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이라고 사료되네요

위에 댓글들에서 충분히 위로를 얻으셨다고 생각하고 전 현실적인 생각을 적어봣네요......

 

 

일단 함부러 댓글 퍼와서 죄송합니다 '물약상점CEO'님 댓글을 아무리 쳐 읽고 또 읽어봐도 가장 현실적이고 적절한 답안이 저거 하나밖에 없어서 저거만 퍼왔습니다.

그런다고 장애란 말을 좋아하냐구요?

좋아하진 않습니다. 근데 말을 안쓰냐구요? 씁니다 가끔 튀어나올때도 있고 '시발 진짜 장애인장애인거리지마 나쁜새끼들아' 라고 제목을 올리셨는데 20년 넘게 장애를 가지고 계신 아버지를 둔 저도 솔직히 썩 좋게 본 글도 아니었고 그다지 옹호해주고싶은 글도 아니었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장애인'이란 말에 발끈하며 감정호소를 하게되면 부끄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저 이제 20살이지만 그 이전부터 아버지는 사고로 장애가 있으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부끄러운적 없습니다. 단 한번도 장애라고 생각한적도 없고 그냥 용어사전의 정의일 뿐이지 그냥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저 몸이 불편한 사람이니까요.

누군 그렇게 되고싶어서 그렇게 됬겠습니까.

사회적 약자이고 보호를 해줘야 함과 동시에 '이해'가 필요하며 그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작성자님 봤을땐 장애라는 말 자체를 안좋게 치부해버리시는것 같습니다.

그게 더 깎아내리는듯한 느낌을 확 받았거든요.

오히려 좀 떳떳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할일없는 새벽아침에 읽은 베오베 글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필력이 좀 존망이라 그냥 두서없이 막 짓껄이긴했는데

그냥 그렇다구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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