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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했던 사람은, 넋두리
게시물ID : gomin_480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롤드
추천 : 0
조회수 : 1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20 08:47:11
제가 사랑했던 사람은 비와 비슷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이 납니다. 
곁에 있으면 계속해서 자연히 있고 제게 용기와 잃어버렸던 꿈을 꾸게했죠.
잘 웃고 나와 달리 털털한 그 분은, 제가 모자란 글재주에 스스로 자빠져 한 줄도 쓰지 못해 우울함과 삶에 이정표를 잃어버리고 헤맬때 옆에 있었습니다.
잘 웃었습니다. 한 마디 말도없고 한 마디 나도 내 사정을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좋았습니다.
친구로써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심장이 뛰었고 내 심장은 새로운 이정표를 찾았습니다.
그 분입니다.

그 분께 재밌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머리는 다시 단어를 뱉고 문장을 만들고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먼지만으로는 그 분께 밥 한끼 못주니, 그 분은 참 먹는 걸 좋아해서, 돈을 벌고 멋진 옷 좋아하는 그 분께 멋진 옷 사주고 싶어 절약하고 또 성공하고 싶어졌습니다.
그 분과 옆에 있는 것만으로 난 행복 하고 웃음이 나지만 웃는게 고운 그 분은 그렇지 않을테니 그래서 유머를 익혀봤습니다.
그 분께 멋진 놈이란 말이 듣고 싶어 헬스를 합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많이 보고 싶습니다.
장난 아니라 진짜 보고 싶습니다.

당신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나는 가지 않으렵니다.
당신이 싫어하니까요.
보고 싶다고 말하고 싶지만 하지 않으렵니다.
당신이 싫어하니까요.

한 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더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웃어 보렵니다.
좋아하는 글도 써보려합니다.

벌써 당신께 연락하지않고 당신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닿지 않게노라한 그것이.,
이주 지났습니다.

이주 간 그러니까 14일, 14번 나는 죽었다 살아났고, 7번은 울고 7번은 미친듯 웃고, 오일쯔음은 정신없이 지내고 오일쯔음은 활기차게 보내고 사일쯔음은 도무지 못견뎌 집에만 있었고.,
입으로 소리내어 1000번 쯔음 보고싶다 말하고, 천번쯔음 보고싶다 말하면서 속으로는 아직도 사랑한다 말하다가 결국 입 밖으로 아직도 사랑한다 했습니다.

걱정마세요. 
후회해도, 다시는 티 안내겠습니다.
제 스스로에게도.

내가 힘든만큼 당신이 더 행복하기를 빌고., 만약 그렇다면 제가 지옥에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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