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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미련이 남네요.
게시물ID : gomin_480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량수
추천 : 2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20 12:03:59


뭐.. 완전한 포기라는 건 항상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랑 이야기인줄 알고 오신 분들 계신다면... 죄송합니다. 사랑 이야기는 아니에요. ㅜㅜ



간단하게 이야기 해드릴께요. 처음에 제가 꿈꾸던 모임이 있었지요. 아마 제 닉넴 클릭해서 거꾸로 타고 올라가면 보실수 있을거에요. 그것이 참... 포기가 안됩니다. 뭐랄까.. 사람들이 좀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보이면 자꾸 다른 방향으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다시 또 시도해보자는 생각이 드는 거죠. 


까짓꺼 또 시도해보면 어떻겠느냐고 하실 분들 계실테지요. 네. 까짓꺼 또 사람모아보고 안되면 마는 거고... 뭐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도 안되고 돈도 안되보이는 모임에 대한 꿈이 꽤 오래 되다보니 이런 저런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누가 꼭 저에게 싫은 소리 해서가 아니라 저 자신에 대한 실망이 가장 큰 것이었어요. 사실 이걸 바탕으로 사업에 대한 꿈도 키웠던 적도 있고... 뭐 이젠 거기까진 바라지도 않지만요. ㅜㅜ


가장 큰 문제는 가끔 기분이 오락가락하면, 잘 되던것도 엎어버리거나 생각 되로 안되면 화를 내기도 하고... 뭐 그러든요. 다른 사람들은 쉽게 눈치 못채도록 나름 노력하지만 그게 잘 되면 사람인가요... 분명 어디선가는 폭발하고 마는 걸요. 덕분에 이런저런 나쁜(?)짓도 해보고... 뭐.. ㅡㅡ;; 더불어 성격이 워낙에 별난지라 속이야기 잘하는 인간도 아니구요. 


그래서 커다란 미련이 남아도 쉽게 또 시도하기가 어렵네요. 제 자신한테 또 실망할까봐서요.


이거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도 준비해야하는데...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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