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시판과 여타 게시판의 온도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게시물이 베스트로 이동되면서 급격하게 바뀌는 걸 목격하였습니다. 시게에 있을땐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가 베스트에 입성하니 무한 쉴드가 등ㅋ장ㅋ

정치세력이나 공당이 후보를 내는데 이기기 위해 내겠다는게 아니라 특정 정당을 3위로 끌어내리기 위함이라는 되도 않는 궤변에 이상한 변명이 난무해요. 처음엔 혹시 안사모나 이런데에서 링크를 걸었나 해서, 댓글 다신 분들 프로필도 보고, 구글에 주소도 쳐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구요.

시사게시판 활동 왕성하게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어떤 사안에 대해서 최소한의 합리적인 판단은 가능한데, 모든 오유 유저가 그렇지는 못한 것 같네요. 일전에 통합ㅈㅂ당 글들이 베오베에 입성한 것도 이런 정서에 힘입은 것 같구요. 되도 않는 선동글이라도 일단 시게만 어찌어찌 뚫고 베스트 입성하면 광속으로 베오베 갔었잖아요. 그게 순수 조작만으로는 추천수 100 받는 데에는 한계가 있죠. 아마 이번과 같은 맥락이 아니었을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