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보니 콘서트비용을 멤버들이랑 리쌍컴퍼니가 모아서 한거라는데요.
그럼 처음 나온 티켓값도 적정비용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티켓값을 깎으면서 멤버들이 손해를 봤을 것 같구요.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멤버들이 지고 있는 콘서트 비용이라는 짐을 맞들어 주기보다
오히려 더 무겁게 만들어버린겁니다.
애초에 저 짐을 들고 있는 이유도 우리때문인데도요.
이는 받기만 하는 행동에 익숙해져 주는 법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멤버들에게서 받는 것은 쉽죠. 토요일 6:30에 TV만 틀면 되니까요
주는 건 뭘까요
제 값내고 보는 겁니다.
책도, 영화도, 요리도, 노래도 제값을 냄으로써 '주는' 겁니다.
콘서트도 그렇지요
비싼가요? 비쌀수도 있지요. 다른 공연들에 비해서
그런데 그런 공연은 다들 스폰서가 있죠. 이번 무한도전 공연은 멤버들이 준비했대요
못보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렇다고 해서 모두 못봐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이 보실 수 있게 멤버들이 얼마나 노력했을까요
무한도전 타이틀을 단 것은 아니지요
그렇지만 그들 또한 무한도전 타이틀을 달고 했다면 더 좋았겠죠. 현실적으로 장애물이 있기에 못쓴것 뿐이죠
모든 멤버가 모인 건 아니죠.
무한도전 제작진들이 빠졌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위의 현실적인 장애물, 우리가 무한도전을 오랫동안 보지 못하게 했던 그 장애물때문에 그런 것이죠.
시간도 무한도전 본방과 겹치죠
생각해보면 무한도전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나오죠. 당연하죠 무한도전이니까. 멤버들이 가장 겹치지 않게하려고 노력했겠죠.
겹친다고 까기 전에 이번 공연준비 시작 시점과 파업이 끝난 시점, 그리고 해당시간이 가지는 콘서트 시간대로서의 적절함 등을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반대한 사람이 적은 수가 아니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폐지된건데
아쉽습니다... 솔직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