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베 메마드 걸러내려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일베는 여기저기 사고 많이 쳤으니 당연히 걸러내고, 여시부터 시작해서 lg생건 바로 그 사건 있었는데........애가 기생충이니 뭐니...... 그런 애 뽑았다가 자기 회사 닉네임으로 이름 걸고 개소리하고 다니면 회사 명예 실추되는데....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다면 메신저를 공격해라 라는 격언이 말해주듯이, 그 주장의 타당성과 주장하는 주체는 별개임. 따라서 게시물 공유 자체가 그 커뮤니티를 옹호한다 보기 어려운건 맞지.
그러나 페북 페이지 특성상 게시물을 공유하면 그 주장을 누가 한건지 (즉 게시물을 누가 작성한건지) 까지 자기 타임라인에 공유됨. 만일 글쓴이가 워마드가 어떤 성격의 커뮤니티인지 잘 알고 있었고, 거기에 혐오감을 느꼈다면 절대 게시물을 공유하지 않았을것임. 그대로 복사해 썼으면 몰라도. (솔직히 거기까지만 해도 인사담당자 입장에선 께림칙함.)
입장 뒤집어서 물어보자 ㅋ 일베에서 여혐이나 권력적으로 폭력과 상관없는 상식적인 주장의 캠페인 (예를 들어 일베에서 방산비리자의 강력 처벌을 요구했을 경우) 을 펼쳤고, 글쓴이가 그 주장에 공감한다면, 글쓴이는 일베저장소의 그 게시물을 자기 타임라인에 공유할 의사가 있는지?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워마드 만든 취지 자체가 "한국 남자"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에서 비롯된 것 아닌가? 소수, 일부를 무시하고 '한국 남자'라는 집단에 대해 광범위한 혐오를 일삼는 자식들이, 이제와서 집단과 그 집단의 행위를 분리해 달라니.. 머리가 좀 모자란 것들인가.. 앤디 워홀이 "우리 모두는 창녀다"라고 말한지가 언젠데 이제 저걸 무슨 대단한 신의식인냥 계몽하고 있는것도 같잖지 않고...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작성자 분이 캡쳐해준 글만 봐서 정확한 전후사정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캡쳐의 주인이 자신의 경험담을 게시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공감했다는 이유만으로 정규직 전환에서 탈락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자준비생이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거나 공무원이 개돼지 발언을 한 것처럼 업무와 관련이 있는 사안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개인의 사상의 자유만으로 정규직전환이 탈락되는건 좀 비민주적이지 않나 싶네요. 지금껏 이슈가 됬던 또라이들처럼 악플을 달거나, 이상한 글을 쓰거나, 단식투쟁하고 계신 분 앞에서 피자를 먹거나, 대자보를 훼손시키듯이 자신의 삐뚫어진 사상을 실행한 것도 아니고 그냥 공감하는 글에 공감을 표시한건데 그게 회사에 잘릴만한 사유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