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으려는데 밥이 다떨어져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본인은 역사캐릭으로 핏빛 파티를 찾고 있었음

F7을 누르고 파티모집창을 보고 핏빛 1~4넴 숙련 역사 한분 모집!! 이라는 창을 보고 지원했음.

들어갔더니 조합은 권기암역.

오호~ 조합 괜찮구만? 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음.

1넴 가기전에 대화하는걸 보니 기공이랑 권사랑 아는 사이인듯했음.

아~ 뭐 지인이겠거니 생각했음.(이때까지만 해도 권사님만 마이크쓰시고 기공님은 채팅만 했음)

근데 뭔가 기분이 쎄함. 커플의 기운이..

맹독아귀 가는 길을 권사님이 기공님한테 설명해주고 있음.

뭐지? 숙련팟 아닌가? 생각했지만 뭐 엎질러진 물이니만큼 뭐 플레이는 제대로 하겠지 생각했음.

1넴? 어차피 기공 별로 할거없으니 딜하다 총쏘고 원클

2넴.... 여기서부터 뭔가 암보살님께 기대려는 의지를 보임.

2넴 입구에 쫄두마리 데리고 노는걸 권사님이 암보살님한테 할수있냐고 물어봄.

뭐 여기까지는 암살 수리검으로 충분히 데리고 놀수 있으니까 그렇다고 침.

대망의 2넴..  암보살님 솔법시킴 (다행히 할수 있으셔서 다행이지 못하셨으면 어쩔뻔...)

심지어 2넴 방구맞고 죽음.. 암보살님 당황하셔서 법기 삑사리나구..  리트라이..

아니 법기도 안몰면서 죽을 때가 어디있는지 기공 또 죽음... 

결국 3인으로 깼음. 

귀걸이 나옴.. 

해골귀걸이가 필요했던지라 입찰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헐;; 모르고 7금에 입찰하려던게 57금에 해버림 ㅠ

다 포기하니까 다른분들이 안타까운지 10금씩 돌려줌. (너무 감사했음 ㅠ )

여기서 포인트는 마지막 우묵붕을 기공이 처묵했다는 사실..

3넴 청랑 홍랑

기공이 드디어 마이크를 쓰기 시작함.. 

암보살님 청랑탱 권사님 홍랑탱이었음

기공 생각없이 딜하다가 청랑 어글먹고 누음

바로 달려가 운기!! 를 외치고 철옹성 쳐드리고 청랑에 합류.

청랑 피 56만, 홍랑피 60만에서 기공이 일어나더니 

지금까지 폐끼쳤다 생각했는지 청랑 영혼의 극딜....   리트라이..

두번째 시도에서는 권사님이 홍랑한테 실수로 누으심. 뭐 그럴수도 있으니까.. 리트라이

세번째 시도에서 기공 진작에 장판 다 맞고 한빙면장 다 맞아주시고 누으심.

빡쳐서 왜 누으시냐고 했더니 자기는 처음이라며 당당함.

이때도 암보살님은 묵묵히 자기일을 수행하셨음..

어찌어찌 살려드리고 클리어를 했음..

보패함, 보패 다 내꺼가 아니었기때문에 양보는 했는데 기공이 더 처묵했음..

어찌어찌 넘기고 대망의 해무진

어차피 딜사이클도 못돌려서 어글뺏기진 않으니까 작은점프 안맞는거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안하겠음.

당연히 쫄탱은 암살님이 하심

근데 95만때 첫운석에 혼자 죽음.. 

바로 철옹성으로 살려줌

열심히 딜하다가 쫄 2마리 나올때 다같이 맞고 리트라이..

두번째 트라이 역시 기대에 부응하며 95만에 바로 운석 다이..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빨리 죽었으니 기공패 나오겠다...

바로 운기하라고 외치고 철옹성을 하려는데..

철옹성 쿨은 돌고 위에서 운석은 떨어지고 난 당황했고 c 버튼을 누른다는게 x를 눌러버렸고 다이..

결국 리트라이..

마지막 세번째 트라이 

권사님도 안타까운지 운석 나올때 저 멀리서 구석에서 평타만 때리라고 하고 평타만 침..

피가 20만정도 남기고 구석에 떨어진 운석에 기공님 하늘나라로 가시고

결국 3인이서 클리어..

내가 먹으면 분명히 린검이나 지팡이가 나올게 뻔하기때문에 손깨끗하신분 먹으라고 했더니

기공님이 덥썩....

어라?? 기공패 ㅠㅠㅠㅠ

욕하고 싶었지만 겉으로는 축하한다고 하고 나왔음.. 그리고 폭풍 차단

혹시 주위에서 이런 짓하시는 분들 있으면 그냥 헤딩부터 배우라고 하세요.

결론. 숙련팟에 초행이 껴있으지 무조건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