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내가 편의점 알바하면서 깨달은 것들임.
이 중에서 3개 이상 맞는다면 편의점 알바 하세여^^ㅋㅋㅋㅋㅋ
1. 난 벌레가 좋아서 환장하겠다. 벌레와 함께 살고 싶다. 벌레가 없는 세상은 지옥이다.
2. 정리정돈이 너무 좋다. 난 태어나자마자 내 탯줄을 내가 정리했을 것이다.
3. 누군가 날 부려먹는 게 행복하다.
4. 손님이 없을 때 경영주나 점장 눈치를 보며 쉬는 게 너무 좋다. 눈치를 안 보면 쉬는 게 아니다.
5. 난 쓰레기 냄새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향수로 만들고 싶다.
6. 음식물 쓰레기와 쓰레기통을 비우는 건 내 천직이다. 청소부 대회가 있으면 난 대상ㅋ
7. 추운 곳과 더운 곳을 왔다갔다 거리는 게 좋아서 환장하겠다.
8. 난 태어나서 한번도 감기에 걸려본 적이 없다. 겨울에 팬티만 입고 나가도 감기 안 걸린다.
9. 누군가 내게 돈을 던질 때 황홀함을 느낀다.
10. 난 돈을 땅바닥에 버리고 다니는 사람이라 시재점검 시 빈 돈을 메꾸면 행복할 거 같다.
11. 난 너무 못났고 일을 못하기 때문에 내가 한 일의 양보다 적은 임금,
심지어 최저 시급 이하로 받아도 괜찮다.
12. 바닥을 쓸고 닦을 때마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