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아나운서 물벼락...

축하를 위한 장난인가

축하를 가장한 폭력인가

야구선수들의 승리 세레모니의 하나인 물세례가 아나운서들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작년엔 그냥 넘어갔고 정인영 아나운서도 이해를 해줬지만

두번째 세번째 물세례가 계속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인터뷰가 장난이야?', '저러다 감전이라도 되면 어쩔려고?'

'더러운 쓰레기통에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여자한테 그러는거 아니지.' 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정인영 물벼락 맞고 시원하겠다.', '젖으니까 더 섹시하다.'

'물벼락 때문에 인기 상승' 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정인영 아나운서가 이번 일로 특별히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진 않겠지만

각종 언론에서도 야구띄우기에만 사로잡혀 균형잡힌 기사하나 안쓰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야구의 수준을 위해서라도 좀 더 성숙한 선수의 자세를 보여주길 바라고

승리의 기쁨은 선수와 코치진들끼리 더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