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 인선과 관련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19일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방송사 사장 선임에 개입하는 관행을 끊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게 가야 한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자기 사람을 방송사에 사장으로 낙하산으로 내려 보내서 방송사를 정권의 목적에 맞게 장악하려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노무현 정부는) 처음으로 2003년 KBS (정연주) 사장 인사에서 사장 추천인제를 운영해 전국 300여 시민단체, 언론노조들이 다 참여해 KBS 사장을 선출했다. 그 과정에 정부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문 후보의 발언에 대해 안형환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은 "문 후보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다"며 "대선 시절 특보를 방송사 사장에 앉히려는 시도뿐만 아니라, 정연주 사장 인선도 특정 세력에 우호적인 코드 인사라는 걸 부인하는 건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는 임기 첫해인 2003년 3월 KBS 사장에 서동구씨를 임명했다. 하지만 서씨는 2002년 대선에서 노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언론고문을 맡았다는 전력 때문에 KBS노조, 한국기자협회, 한국PD협회 등으로부터 "서동구 사장 임명은 노무현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라는 비난을 받았다. KBS노조는 서동구 사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는 서동구 사장 임명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서 사장은 본인이 직접 "노무현 대통령이 '방송 쪽을 맡아달라'고 말했다"고 실토했다.

결국 서 사장은 그해 4월2일 사직서를 청와대에 제출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후임으로 정연주 전 한겨레신문 논설주간을 임명했다.

정 사장의 임명 과정에서도 정 사장의 두 아들이 미국 국적자로 병역 미필이라는 점이 논란이 됐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정 사장의 임명을 강행했다.

노무현 정부 첫해에 있었던 두 명의 KBS 사장 임명 당시 문재인 후보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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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네들은 정신이 오락가락한가..

이명박 낙하산비판할때는 지들은 안한것처럼유체이탈화법쓰고...

지들이 과거에 낙하산한거 들어나니깐(다알던사람을알겠지)

괜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죄인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