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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의 인기비결 기본으로 돌아가라. - 이병훈PD의 성공비법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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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거북이두루미
추천 : 2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20 17:04:09

http://blog.daum.net/spdhrkeldjs

 

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월요일밤 3사 드라마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다.

이병훈 PD의 자기복제라는 비판속에서도 이러한 성공을 거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글에서는 드라마 마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병훈PD의 성공비법을 분석해본다.

 

이병훈 PD의 대표작으로는 1988년 MBC대하사극 조선왕조 500년 인형왕후를 비롯해 허준(1999), 상도(2001년),대장금(2003),이산(2007),동이(2010) 등 수없이 많다.

 

 

                      <좌측에서부터 - 인현왕후,허준,상도,대장금>

 

이번 마의는 한국드라마 최초로 역사상 있었던 마의가 어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렇지만 전작들(특히 허준)의 주인공의 성공 포맷을 그대로 차용하여 여러매체로부터 자기복제의 한계가 온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였다.

 

 

 

<좌측으로에서부터 서동요,이산,동이,마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마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병훈PD의 평소 지론에 있다.

 

그는 지난 2005년에 SBS최초의 사극인 서동요를 제작한바 있다. 이병훈 감독의 주변에서는 SBS가 사극을 제작한 적이 없어서 이병훈 PD의 서동요 감독을 말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병훈 감독은 과감히 도전을 한다.

 

결과는 처음 20여회 동안은 처참했다.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전쟁에서 지고 만것이다. 그러나 점차 서동요는 본괘도에 올랐고 종영당시 20여%의 시청률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였다.

 

이병훈 PD는 평소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다. 바로 '열심히 하자'이다. 그는 서동요가 끝난후 "열심히 하다보니 결국 시청률로 보답하더군요"라고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그가 가지고 있는 또하나의 성공 비결이 바로 '기본으로 돌아가라'이다.

드라마는 주인공에 살고 주인공에 죽는 장르이다. 그의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 중심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 됨을 알 수 있다. 그의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이외의 인물은 그저 양념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매회 주인공은 평범한 사람이면 풀 수 없는 난제에 매번 빠지게 된다. 그렇지만 주인공의 기지와 천부적인 소질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최고의 자리에(서동요에서는 왕이되고, 허준에서는 어의,대장금에서는 최고의 의녀가 된다) 오르게 된다.

 

 

<이병훈 감독> 평소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지론으로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는 신념을 가진 그다.

 

이병훈 감독의 성공비결 세번째로는 그의 그런 지론 '기본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자'라는 모토를 충실하게 구현 시켜주는 작가 김이영에 있다.

 

김이영은 1999년 허준을 시작으로 2001년 상도, 2007년 이산, 2010년 동이 그리고 이번 2012년 마의까지

이병훈감독과 호흡을 같이하고 있다.

 

 

                                                            <이병훈 감독의 지론을 충실히 실현시켜주는 작가 김이영>

 

앞으로 마의에서 기본에 충실한 드라마가 어떤것인지 보여줄 이병훈 감독과 김이영작가의 마의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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