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

우선 이글은 제 사랑하는 와이프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베오베에 가야하는 이유는....제 사랑하는 와이프는 베오베만 확인합니다. -_-;;

이 편지가 제 사랑하는 와이프에게 전달되려면 여러분의 클릭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은주야..

먼저 고마워... 세상에서 가장이쁜 우리딸 소연이를 잘키워줘서...이제 낼이면 100일이구나^^

퇴근하고 집에가면 난 매일매일 커가는 소연이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아..눈에 넣어두 

안아프다는 말이 꼭 현실처럼 느껴질때두 있을정도로 ^_^ 

근데 얼마전까지 난 모르고 있었어... 날로 커가는 소연이 옆에 하루하루 말라가는 니모습이

있다는걸... 애기 키우는게 힘들다는건 많이 들어서 알았지만 밤낮새벽 할거없이 애기돌보느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너무 철없이 소연이만 이뻐했다는 생각이 들어....진심으로 미안해


모유수유하느랴 음식도 재대로 못챙겨 먹고 매일같이 집에만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겠어.....ㅠㅠ

우리 소연이 100일 지나면 매일 주말에 산책두 하구 놀러두 다니자 ~ ^^(차없어서 가까운데로 ㅎㅎ)

아무튼 이제 말로만 챙겨준다는거 실천으로 ㄱㄱ 싱~할게...

사랑해...

ps. 이건 그냥 하는말인데.... 회사에서 조금늦게 끝난다고 연락할때...젭알 "회사가 그렇게

    좋으면 회사랑 살아라"  이말은 안해줬으면 좋겠더 ^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