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서울 사립명문대 공대에 재학중으로.. 나름대로 대학을 잘간편이고
큰키에 훤칠하게 생긴 편입니다..
근데 최근 남자친구가 깊은 자괴감에 빠져 우울증을 앓고있는것같습니다..ㅠㅠ
일단 남자친구 집안이 잘사는 편이라 가족들중 대부분 학벌이좋고...(대부분 서울대출신, 교수, 의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많이 느끼나봅니다
저는좀 가난한 집에서 자라서 그런지몰라도 남자친구정도면 상당히 부유한 집안에.. 사회 대다수의 사람들보다 어느정도 보장된삶을 살고있는거라.. 전혀 불행할게 없어보이는데요ㅠ
최근들어 살기싫다거나.. 대학이 마음에안든다.. 자신이 돼봤자 대기업 사원밖에 못되지않겠느냐..등등의 말을하고 죽고싶다고 한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ㅠㅠ
여자친구인 제 입장에서 보기에는 정말 행복에 겨운 투정인것같아 깨우치게 해주고싶은데..
아무리 말해도 너는 모른다면서 제얘기를 종 들으려고 하질않네요....
정말이러다가 남자친구가 자살을 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어서요...
제가 어떻게 도움을 줄수있을까요?..
아시다시피 사람이 사람을 설득한다는건 상당히 힘든일이잖습니까ㅠ..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