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0 10:00
출처-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21120000336
문재인 vs 안철수, 단일화 협상 재개 후 다시 '초접전'
[뉴스핌=이영태 기자]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기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지지율도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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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안철수, MBC·SBS 여론조사에서도 '접전'
앞서 M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날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 결과에서도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 지지도에서 각각 40.4% vs 39.4%로 접전을 벌였다.
야권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박근혜 vs 문재인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42.5%, 문 후보가 45.6%로 오차범위 내에서 문 후보가 3.1%p 앞섰다.
박근혜 vs 안철수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3.2%, 안 후보가 48.1%로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안 후보가 4.9%p 앞섰다.
3자 대결에서는 여전히 박 후보가 39.5%를 기록하며 23.1%에 그친 문 후보와 22.9%에 머문 안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8일 유무선 전화 혼합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13.1%,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p)에서는 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누가 야권 후보로 적합한지 묻자 문 후보가 51.9%, 안 후보가 38.6%로 나타났다.
10년 전 노무현·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설문방식에 따라 박근혜 후보와 경쟁할 단일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문 후보가 48.1%, 안 후보가 44.8%로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을 보였다.
박근혜 vs 안철수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46.3%, 안 후보가 45.7%로 접전을 펼쳤다.
박근혜 vs 문재인 맞대결에서도 박 후보가 47.5%, 문 후보가 43.9%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다자구도 선호도 조사에선 박 후보가 42%, 문 후보가 23.8%, 안 후보가 22.4%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