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간의 합의하에 정말 아름다운 연애를 하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서도.
이별은 일방적인 통보로 끝나는 것을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노력했는가.
몇 글자의 단어, 말 한마디에 이리도 쉽게 무너져 내리는 것을
우리들은 그 한순간 모든것이 물거품이 되는것을
사무치게.. 지독히도 고통스러운 한순간의 몇마디 단어에 모든것이 끝나버릴 상황을
마주치지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인지
아니면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에 고통스러운 상황이 오는 것인지..
서로 최선을 다했지만 불가항력 이라는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왜 잔인한 이별은 통보하는 쪽의 의견에 집중이 되는지..
내 핸드폰에 찍힌 너의 사진, 내 클라우드의 저장되있는 우리의 추억을 지울 땐..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아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항상 너에게 잘하려고,, 행복해 지려고 했건만.
찢어질듯 마음 아픈건 나뿐인건지, 혹은 내 속마음은 너도 마음 아팠으면 했던건지. 의심과 기대를 해봄과 함께
이미 남의 아내가 되어있는 너를 보며, 내 마음의 상처는 아물어 간다.